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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우영우’ 만든 하나금융 스포츠 후원…이승민, 장애인 US오픈 정상 등극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1 20:34

장애인 체육·비인기 종목 지원…‘스포츠로 하나’ 되는 ESG 추진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 선수가 USGA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승민 선수가 시상식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골프단이 후원하고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 선수가 USGA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이승민 선수가 시상식 후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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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해 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합니다. 하나금융그룹의 모자를 쓴다는 것은 저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 오늘 이런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이 지원하고 있는 자폐성 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 선수가 제1회 장애인 US오픈 정상에 오르며 이같이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에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이어간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이승민 선수는 이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리조트에서 열린 장애인 US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3언더 213타로 동타를 이룬 펠릭스 노르만(스웨덴)을 연장 끝에 물리치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처음 창설한 장애인 US오픈 남자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장애인 골퍼 78명이 참가했다. 이승민 선수는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해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향후 5년 동안 대회 출전권을 보장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2016년 당시 KPGA 준회원이었던 이승민 선수의 후원을 시작할 때 어린 소년 같았던 선수가 낯선 환경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장애인 선수들 중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초대 챔피언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승민 선수가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스포츠를 매개로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금융스포츠단을 중심으로 그룹의 스포츠 사업 전반을 운영하는 중이다.

지난 1998년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은행을 시작으로 축구대표팀,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인수 등 축구 전 레벨에 걸쳐 다양한 후원과 운영 활동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국가대표 축구 스타 손흥민 광고 모델 발탁과 하나금융투자를 통한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 인수단 참여 등 금융을 활용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등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LPGA, KLPGA, KPGA 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 총 18명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 골프 선수단 ‘하나금융골프단’을 꾸린 바 있다.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올해에만 이승민, 이민지, 리디아고, 박은신, 아타야 티티쿨, 박상현 선수 등 6명이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골프 대회도 운영한다. 매년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한 하나원큐 여자농구단, WTA 코리아오픈 테니스 대회 타이틀 스폰서, 루지, 롤러스포츠 등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으로 사회 공헌 성격의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후원을 인연으로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소외되는 사회 구성원이 없도록 장애인, 다문화가정, 비인기 종목 유망주 발굴 및 지원을 통한 ESG 경영활동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 측은 “하반기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 등 국내외 스포츠 빅 이벤트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문화 체육 진흥과 스포츠 관람 및 참여 기회를 고객에 제공해 국가대표 금융그룹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테니스, 여자 농구 등 비인기 종목과 장애인 체육 지원 등을 꾸준히 지속해 ‘스포츠로 하나’ 되는 ESG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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