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개발자 구하기 어렵다던데… ‘코인원’에만 500여 명이?

임지윤 기자

dlawldbs20@

기사입력 : 2022-07-19 14:36

얼어붙은 가상자산 업계에 활기 부여

접수 마감일 24일… ‘지원자 더 늘 듯’

‘백 엔드 개발’ 등에 높은 지원율 나타나

“인기 비결은 ‘개발자 집중 채용 페이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코인원이 지난달 23일 16개 분야 50여 명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을 공고한 결과, 모집 3주째인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 명 지원자가 접수했다./사진=코인원

코인원이 지난달 23일 16개 분야 50여 명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을 공고한 결과, 모집 3주째인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 명 지원자가 접수했다./사진=코인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Coinone‧대표 차명훈)이 개발자 채용을 공고하자 3 주 만에 무려 500여 명 지원자가 순식간에 몰렸다.

코인원은 지난달 23일 16개 분야 50여 명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 채용’을 공고한 결과, 모집 3주째인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 명 지원자가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에 따르면, 대부분 모집 기준이 3년‧5년 이상 경력직인 점과 현재 산업 전반에 걸쳐 개발자 인력난이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높은 경쟁률로 평가된다. 접수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모집 부문별 현황을 보면 전체 지원자 가운데 ▲백 엔드(Back-End·마지막 단계) 개발(Kotlin) 16.98% ▲프런트 엔드(Front-End·처음 단계) 개발 16.35% ▲IOS(IPhone Operationg System) 개발 11.32% 부문에서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 밖에 △백 엔드 개발(Node.js) 9.4% △백오피스(Back Office) 시스템 개발 8.8% △안드로이드(Android) 개발 7.54% 등이 뒤를 이었다.

시장 침체기 속에서도 지원자가 코인원에 몰린 이유는 ‘개발자 집중 채용 페이지 신설’로 풀이된다.

현재 코인원은 해당 페이지를 새로 만든 뒤 현직 개발자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Contents·내용물)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페이지에 다녀간 방문자 수는 3주간 총 3만여 명이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코인원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려는 새로운 시도가 큰 호응으로 이어진 것이다.

코인원 채용 담당자는 “‘개발 잘하는 기업’ 코인원 이미지가 강해지면서 한 단계 성장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개발자 집중 채용이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우수한 인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 과정은 서류심사 뒤 과제 평가와 1차 실무 면접,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으로 이어진다. 집중 채용 기간 내 최초로 입사하는 이에겐 최신 안마의자와 애플(Apple‧대표 팀 쿡) M2 노트북도 증정한다. 아울러 다음 달까지 입사하는 모든 개발자에게도 둘 중 한 가지를 선물로 제공한다.

코인원은 지난해 11월에 금융당국에 신고 수리를 마친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다. 현재 가상자산 관리 등 블록체인(Blockchain‧공공 거래 장부) 기반 금융 및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연결이 세상에 스며들다’(Bringing Blockchain into the World)라는 가치 아래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업계를 선도하는 ‘블록체인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