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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ESG가 대세…2금융권 UNGC 가입 박차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4 17:37

ESG 경영 국제적 수준 끌어올리기 위해
롯데카드 · 현대캐피탈 UNGC 가입완료

UNGC 10대 원칙. /그래픽=신혜주 기자

UNGC 10대 원칙. /그래픽=신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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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제2금융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투명성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비재무적 판단 지표가 기업의 핵심 평가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들이 자신들의 사회적 활동을 얼마나 투명하게 입증하는지에 대한 신뢰도도 중요해졌다.

앞서 정부가 나서 올해부터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기업은 ESG에서 지배구조(G)에 해당하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한 것처럼 말이다.

최근 롯데카드와 현대캐피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에 가입했다.

조좌진닫기조좌진기사 모아보기 롯데카드 대표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에 대한 이행 상황을 매년 UNGC에 보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활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캐피탈 역시 "글로벌 자동차 금융사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틀을 잡고 국제 기준에 걸맞는 ESG 실행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UNGC는 지속가능한 기업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2000년에 만들어진 세계 최대의 UN 산하 국제 협약 기구다.

UNGC 회원사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의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키며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을 공표해야 한다.

매년 ESG경영 이행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할 시 UNGC에서 제명된다. 제출된 보고서는 UNGC 홈페이지에 공시되며 누구나 회원사의 주요 활동사항부터 추진 성과, 지출 비용까지 ESG 활동의 모든 기록을 열람할 수 있다.

국내 금융권에선 이미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UNGC 가입을 마쳤으며, 2금융권에서도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애큐온캐피탈이 각각 2020년과 2021년에 가입을 완료한 상태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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