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전시, 광역시 중 신규 주택 공급량 가장 적고 ‘노후화율 55.2%’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20 10:04

5년간 광역시 중 가장 적은 3만289가구 공급
건축자재·인건비 상승에 공급가뭄 심화 전망

2017~2021 광역시별 공급 물량./자료제공=더피알

2017~2021 광역시별 공급 물량./자료제공=더피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태윤 기자] 수년간 이어진 대전시 아파트 공급 가뭄은 향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대전시에는 아파트 3만289가구가 공급됐으며 이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적은 물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1만 3000명 가량 더 적은 광주광역시에 5만993가구가 공급된 것과 비교하면 약 42%인 2만704가구가 적은 셈이다. 인구가 약 32만2000명 더 적은 울산광역시(3만7202가구)와 비교해도 6913가구나 적다.

올해도 사정은 마찬가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0일까지 대전 시에는 5개 단지 3947가구가 공급됐으며 지난달에는 공급이 없었다. 국내외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해 건축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표준 건축비가 인상될 때까지 분양을 연기하는 단지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따라서 향후 공급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대전지역 공급 부족은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대전시는 20년 넘은 아파트 비중도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 시는 전체 아파트 35만7513가구 중 2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가 19만7500가구에 달해 노후화율이 약 55.2%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될 때마다 수요가 높은 편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시 내 분양된 12개 단지가 전부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엘리프 송촌 더 파크’,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과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 등 올해 분양 단지들도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하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전지역은 택지지구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로 구시가지에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공급이 이뤄져야 하는데, 난개발이 심해 정부주도의 개발이 이뤄지지 않으면 대규모 공급이 이뤄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주택 노후화가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된 지역으로 신규 분양에 대한 대기수요가 상당한데 건축 원자재값이 상승 등의 여파로 공급가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SK에코·두산건설, 서울·부산 정비사업 수주 확대 [이 시각 수주] SK에코플랜트(대표이사 김영식)와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이 서울과 부산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각각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강남권 소규모 재건축과 부산 대단지 재개발 사업을 확보하며 도시정비사업 실적 확대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건설업계 전반에 선별 수주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입지와 사업성을 갖춘 정비사업지를 중심으로 수주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신반포20차 재건축 수주SK에코플랜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0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하 4층~지상 35층, 4개동, 총 190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총 도급액은 약 2048억원이다.SK에코 2 양천구 '목동신시가지7' 32평, 15.7억원 오른 27.5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대출 규제와 보유세·양도세 강화 이후 전국 곳곳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재건축과 강남권 초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고, 경기와 지방 주요 도시까지 신고가 흐름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부 단지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 이상 상승하며 가격 상단을 다시 높였다.◇ 서울, 재건축·강남권 중심 신고가 속출서울에서는 목동 재건축과 강남·용산권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내 가장 큰 신고가 거래가 이뤄진 단지는 양천구 목동 소재 ‘목동신시가지7’ 전용 89.05㎡(32평)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 1층은 2026년 3 강남구 '아이파크' 55평, 13억 떨어진 64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전국 아파트 시장 곳곳에서 직전 최고가 대비 수억원 낮은 가격의 조정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남권부터 부산·경기·지방 주요 도시까지 하락 거래가 확산되며,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30~40% 가까이 낮아진 사례도 나타났다.◇ 강남도 예외 없었다…서울 곳곳서 가격 조정 거래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강남권과 비강남권을 가리지 않고 직전 최고가 대비 낮은 가격의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22일 실거래가 전문사이트 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최근 등록 매물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구 삼성동 소재 ‘아이파크’ 55평형(145.05㎡)인 것으로 확인됐다.이 단지는 5월 6일 64억원에 등록됐다. 직전 거래가 77억원 대비 13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