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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올해 400억 규모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진행한다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6-0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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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제공=기보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 사진제공=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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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김종호)은 지난 2일 전국 영업점에서 올해 총 400억원 규모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매출채권 양도로 자금을 융통하는 단기금융서비스인 팩토링은 기보가 중소기업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구매기업이 만기일에 대금 미결제 시에도 판매기업에 최종 상환책임이 없어 연쇄부도 우려없이 낮은 비용으로 매출채권 조기 현금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매출채권 팩토링 공급’ 시행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기보가 상환청구권 없이 매출채권을 매입 후 대금을 판매 중소기업에 선지급한다.

만기에는 구매기업으로부터 직접 대금을 회수한다. 매출채권 매입 시에는 연 2.5%에서 6.5%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기술성·사업성이 우수한 신기술사업자로 구매기업과 최근 6개월 동안 2회 이상 거래실적을 보유한 기업이다.

대상 채권은 경상적인 상거래로 발생한 1000만원 이상이고 만기일까지 90일 이내인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매출채권이다.

기업당 지원한도는 매출액의 2분의 1이내에서 판매중소·구매기업 모두 30억원까지이다.

팩토링 지원기준, 지원 대상,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기술보증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지원 신청 가능하다. 팩토링 신청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전국 62개 기보 영업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존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은 상환의무가 존재해 연쇄부도 위험을 중소기업이 고스란히 떠안아 왔다”며 “기보의 매출채권 팩토링을 이용하는 중소기업은 부도 걱정 없이 매출채권을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어 자금 융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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