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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22개의 정기예금과 16개의 적금 금리를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
우리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의 금리는 최고 연 2.8%에서 최고 연 3.1%로, 'WON 예금'은 최고 연 2.30%에서 최고 연 2.50%로 높인다.
적금의 경우 비대면 전용상품인 'WON 적금'은 최고 연 2.80%에서 최고 연 3.00%로, 또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65%에서 최고 연 2.90%로 올린다.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거치식 예금(정기예금)은 0.25~0.3%포인트, 적립식 예금(적금)은 0.25~0.4%포인트 인상한다.
하나은행도 30일부터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 상품의 금리를 최고 0.25%포인트 인상한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과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연 2.95%에서 3.20%로, 3년 만기 기준 최고 연 3.25%에서 3.50%로 각각 0.25%포인트 오른다.
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369 정기예금' 1년제의 경우 기본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돼 최고 연 2.05%를 적용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1.50%였던 기준금리를 1.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수신금리 상향 조정을 검토 중이다.
은행들은 통상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3~4영업일 이후에 수신금리를 조정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은행들이 기준금리 변동을 수신금리에 반영하는 속도가 대폭 빨라졌다.
이는 은행들의 ‘대출금리 폭리 논란’이 거세진 영향이 크다. 작년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반면 수신금리는 사실상 제자리 수준에 머무는 등 예대금리차가 큰 폭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된 바 있다.
은행권 수신금리가 올라가면 현재 연 2~3% 수준인 예·적금 금리는 3~4% 수준으로 뛸 전망이다. 은행권 정기예금 가중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지난 3월 기준 1.78%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5월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정기적금 금리는 2.63% 수준이다.
지난해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주식과 가상자산, 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이동했던 유동성이 예·적금으로 돌아오는 '역머니무브'도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와 가상자산 시장 등이 부진한 데다 수신금리 상승까지 겹치자 갈 곳을 잃은 자금들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지난달 말 697조7223억원에서 이달 20일 기준 709조7060억원으로 3주 만에 11조9837억원 증가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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