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권준명 무궁화신탁 대표이사와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 김진균 Sh수협은행 은행장이 19일 무궁화신탁과 Sh수협은행의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무궁화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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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신탁은 Sh수협은행과 부동산금융 및 부동산신탁 활성화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무궁화신탁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Sh수협은행의 김진균 은행장, 송재영 부행장과 무궁화신탁의 오창석 회장, 임철순 부회장, 권준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궁화신탁은 자금 운용 전반을 Sh수협은행으로 확대한다.
Sh수협은행은 무궁화신탁의 사업에 대한 포괄적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영역에서 구축한 전문성과 핵심 역량 상호 공유 ▲부동산금융과 개발사업 관련 상호 교류 활성화 ▲PF대출, 투자유치, 부동산신탁 연계 영업 등을 통해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궁화신탁은 작년 사상 최대 실적인 영업수익 123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기준 국내 14개 신탁사 중 수주 1위를 달성하는 등 부동산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이다.
오창석 무궁화신탁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부동산금융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가 가진 부동산금융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결합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