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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VG와 LNG 구매 계약식…"한미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15 22:10

방산, 에너지 통합 솔루션 제시

1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美 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에 참석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마이클 세이블 벤처 글로벌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15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美 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에 참석한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마이클 세이블 벤처 글로벌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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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가 15일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와 마이클 세이블(Michael Sabel) 벤처 글로벌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내무부 장관 등 양국 고위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미국은 이달 14~15일 일본 도쿄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 12개국을 초청해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장관 및 비즈니스 포럼(IPEM)'을 개최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VG와 오는 2030년부터 20년간 연 150만톤(t)에 달하는 LNG를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손 대표는 "이번 에너지 협력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한미 간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너지 및 방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파트너로서 역할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버검 장관은 "한미 전략 동맹은 약 70년간 평화와 안정 기둥이었으며 에너지 안보가 그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한국과 미국은 경제와 안보 문제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며 "오늘 체결된 협약이 글로벌 공급망 안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계열사와 함께 역량을 결집해 LNG 생산-유통-활용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LNG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화오션은 LNG 운반선 건조 및 해상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FLNG) 등 해양 인프라 구축 역량을, 한화에너지는 LNG 발전 및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쉬핑은 안정적인 LNG 해상 운송을 담당한다.

김동관닫기김동관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달 독일 뮌헨에서 열린 '뮌헨 안보 컨퍼런스'에서 "에너지 안보부터 국방과 제조 혁신까지, 신뢰받는 생태계는 사회를 보호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 복원력을 이끄는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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