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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1조’ 호치민 투엠 지구 복합단지 개발한다

김관주 기자

gjoo@

기사입력 : 2022-05-16 08:37 최종수정 : 2022-05-16 08:42

베트남 핵심 투자국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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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첫 번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첫 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투티엠 복합개발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 사진제공=롯데건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첫 번째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첫 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투티엠 복합개발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 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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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베트남 호치민시 투엠 지구에서 진행되는 1조원 규모 대형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나선다.

16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 13일 호치민 인민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판 반 마이(Phan Van Mai)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장은 “롯데의 베트남 투자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호치민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빠른 진행을 위해 호치민시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석주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호치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 사진제공=롯데건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 사진제공=롯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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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연면적 약 68만㎡), 코엑스의 1.5배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서비스레지던스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약 9억 달러(약 1조1580억원) 규모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베트남 정부에 설계도서를 제출해 건축계획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 올해 상반기 승인이 완료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호치민시 투티엠지구는 호치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둥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베트남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호치민의 차세대 ‘강남’으로 불리며 높은 투자 가치를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가 들어서는 곳은 지역 내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동서 고속도로가 인접해있어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롯데건설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가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상업시설이 결합된 최초의 스마트 복합단지로 개발할 예정이다.

베트남 호치민시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속한 진행을 위해 인허가 절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성공적인 준공으로 최고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 생활을 제공하며, 호치민시 투티엠지구의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 다양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에서 2006년도 호치민 첫 진출 이래 호치민 롯데마트, 하노이의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몰 하노이 등을 시공했다.

또한 2019년에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 부동산 투자개발사업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해외에서 14억1700만달러를 수주하며 국내 건설사 중 해외 수주 기록 2위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핵심 투자국으로 삼으며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교역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시공사가 아니라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글로벌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자 시행과 시공을 겸하는 투자 개발형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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