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2 1Q 재계 실적-두산그룹] 박정원 두산 회장, 1Q 수익 선봉장 '두산밥캣’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12 00:05

두산밥캣, 북미 주택시장 호조 힘입어 1Q 영업이익률 11.8% 기록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친환경 그룹이라는 새로운 도약에 나선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그룹 회장(사진)의 올해 1분기 수익 선봉장은 ‘두산밥캣’이었다. 두산밥캣(대표이사 박철성 등)은 올해 1분기 두산에너빌리티(회장 박지원), ㈜두산(회장 박정원), 두산퓨얼셀(대표이사 정형락 등) 등 주요 계열사 중에서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11일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1.8%를 기록했다. 두산그룹 주요 4개사 중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곳은 두산밥캣이 유일하다. 매출액은 1조6408억 원, 영업이익 1944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의 1분기 실적 호조는 북미 주택시장 호황에 기인한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 정부는 최근 신규 주택 착공 허가를 늘리고 있다. 1970년 이후 가장 많은 허가 숫자를 기록하는 등 건설기계 장비에 대한 수요가 증가, 그 호황으로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두산밥캣 측은 “북미 주택시장에서는 최근 건설기계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수요가 공급을 앞서고 있다”며 “이에 1분기 실적 호조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두산밥캣뿐만 아니라 ㈜두산, 두산에너빌리티도 5% 내외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올해 1분기 ㈜두산은 6.70%(자체사업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4.90%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두산의 경우 반도체·네트워크 제품 수요 증가의 덕을 봤다. 1분기에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전자BG 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두산은 1분기(별도기준) 매출 2615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 측은 “2분기에는 5G 기지국 통신장비 소재, 산업용 메모리 등 해외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단위 : %. 자료=각 사.

단위 : %. 자료=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두산에너빌리티는 재무개선 효과가 돋보였다. 지난 2월 유상증자를 통해 순차입금이 줄어든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입금 감소,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부채비율이 119%를 기록했다.

신규 수주 역시 3개월 만에 연간 목표 50% 수준을 달성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분기(별도기준)에 4조2000억 원의 신규 수주 규모를 기록, 연간 목표 8조3574억 원의 50.25%를 차지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1분기 영업이익은 5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547억 원 대비 1.3%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1조1263억 원, 당기손익은 –134억 원을 기록했다”며 “신규 수주 호황을 비롯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SMR(소형원전모듈)의 경우 글로벌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퓨얼셀은 여타 계열사 대비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두산퓨얼셀은 86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51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16.8%였다. 수주 지연과 판매대수 부진에 따른 여파였다. 두산퓨얼셀 측은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에는 수주가 재개되고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 1Q 실적 추이, 단위 : 억 원. 자료=각 사.

두산그룹 주요 계열사 1Q 실적 추이, 단위 : 억 원. 자료=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카카오게임즈,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라인과 시너지 속도’ 카카오게임즈가 기존 한상우 단독 대표 체제에서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특히 라인야후로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된 가운데 또 다른 라인야후 게임 관계사 라인게임즈 출신 김태환 공동 대표 선임이 눈에 띈다.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라인은 물론 라인게임즈와의 협력도 염두한 포석이라고 분석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경영진 개편 이후 재무 안정화를 마무리하고 M&A(인수합병)과 전략적 투자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거는 등 외연 확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넥슨 출신 딜 메이커’ 김태환 대표 합류카카오게임즈는 22일 임시주주총회·이사회 등 절차를 거쳐 김태환·이시우 신임 공동 대표이사를 2 한미반도체, 준수율 2배 개선에도…여전한 '지배구조 과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한미반도체가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지난해 20%에서 올해 40%로 두 배 높였으나,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가늠하는 핵심지표 준수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그쳤다.22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올해 지배구조 핵심재표 15개 가운데 6개를 준수해 준수율 40%를 기록했다.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는 주주 권리 보호, 이사회 독립성, 내부감사기구 운영 등 상장사의 지배구조 현황을 평가한다. 한국거래소가 제시하는 핵심지표에 대해 기업이 준수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준수 근거 또는 미준수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을 공시하도록 한다.시가총액 100위권 가운데 준수율 50% 미만인 기업은 한미반도체와 효성중공업 등 두 기업 3 두산로보틱스, 북미 최대 로봇 전시회서 ‘AI 적재 솔루션’ 첫 공개 두산로보틱스가 북미 최대 자동화·로봇 전시회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인공지능(AI) 팔레타이징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한다. 회사는 고속 박스 처리 기술과 AI 기반 3D 비전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협동로봇 제조를 넘어 공정 전반의 지능형 자동화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두산로보틱스는 북미 최대 규모 자동화 기술·로봇 전시회 ‘오토메이트(Automate)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토메이트 2026은 전 세계 1000여 곳의 기업이 참가해 로보틱스, 산업용 AI, 머신비전 등 최첨단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다. 두산로보틱스는 이 자리에서 AI 팔레타이징 설루션 ‘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