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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경제학자들 "ESG에서 지배구조(G) 가장 미흡"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5-09 21:30

한국경제학회, 경제토론 설문 결과

자료출처= 한국경제학회 홈페이지 경제토론 중 갈무리(2022.05.09)

자료출처= 한국경제학회 홈페이지 경제토론 중 갈무리(20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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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경제학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 한국에서 가장 미흡한 부분으로 'G(지배구조)'를 지목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한국경제학회의 ESG 관련 설문(2022년 4월 14일~5월 4일) 결과에 따르면, 국내 경제학자 33명 중 11명(33%)은 'ESG 구성 요소 중 한국에서 가장 미흡하거나 시급히 추진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G(지배구조)'를 선택했다.

'E(환경)'은 15%, 'S(사회)'는 6%로 나타났다. '모두 동일한 중요성을 가지고 추진되어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42%로 가장 많았다.

ESG의 기능과 효과에 대해서는 '실천적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51.5%로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중요성은 인정되나 그린워싱(Green Washing·위장 환경주의)과의 구분이 쉽지 않아서 실질적 효과는 미미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39%에 달했다.

ESG 관련 기업의 목적과 역할에 대한 질문에서는 '기업은 주주이익을 포함한 사회구성원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가 36%를 기록했다.

ESG와 관련한 정부의 역할 중 가장 우선돼야 하는 점에 대해서는 '가급적 기업과 시장의 자율에 맡기되 중소기업과 같이 자원과 정보가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가 52%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ESG는 투자자 관점에서 이야기되므로 시장과 기업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21%를 기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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