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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험으로 자녀 건강 준비할까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5-02 00:00

KB손보 ADHD 등 정신질환 보장
성장시기 별 각종 질병·상해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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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이 지난 2월 오은영 아카데미와 제휴해 출시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 이 상품은 정신질환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 추가가 가능하다. 사진 = KB손해보험

▲ KB손해보험이 지난 2월 오은영 아카데미와 제휴해 출시한 ‘KB 금쪽같은 자녀보험’. 이 상품은 정신질환치료비를 보장하는 특약 추가가 가능하다. 사진 = KB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5월 가정의달과 함께 어린이날에 얼마 남지 않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자녀 성장 단계별 질병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 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어릴 때 가입한 보험을 성인 이후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을 대비하는 건강보험으로 설계하거나 20살 이후에 가입하는 ‘어른이보험’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난청 척추측만증 등 어린이보험 신담보경쟁
가정의달에 맞춰 손보사, 생보사는 다양한 자녀단보를 탑재, 개발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굿인굿어린이종합보험Q)’에서 새로운 위험담보 3종 질병악안면수술, 내향성손발톱치료, 틱장애약물치료 등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악안면수술비 담보는 질병으로 인해 악안면수술을 받고 급여항목이 발생한 경우 보장하는 담보로, 심한 부정교합 등으로 턱뼈가 어긋나 저작 또는 발음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해당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시술적 치료/처치까지 보장하는 내향성손발톱치료비와 함께, 경중에 관계없이 틱장애 진단 후 30일 이상 약물처방시 보장하는 틱장애약물치료비를 신설했다.

흥국화재는 ‘무배당 맘편한 자녀사랑보험’에 영구적 중등도 이상 난청 진단비, 영구적 중등고도 이상 난청 진단비, 영구적 고도 이상 난청 진단비, 신생아 난청 진단비, 전반 발달장애 진단비 등 유년기 대상 보상 담보 5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인정받았다.

KB손보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이상약물처방)’를 보장해 손해보험협회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획득하기도 했다.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이상약물처방)’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약관에서 분류된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고,진단일로부터1년 이내에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90일 이상의 정신질환치료제를 처방 받는 경우 최초1회에 한하여 보험금을 지급한다.

100세까지 보장…성인 이후도 가능한 ‘어른이보험
어린이보험은 만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100세까지 보장받을 이어받을 수 있어 대표적인 가성비 보험으로 꼽힌다.

MG손보 ‘(무)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은 만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최근 최근 어린이보험에서 주목 받는 다양한 보장을 신설했다. 성조숙증Ⅱ약제치료비, 틱장애Ⅱ약물치료비, 척추측만증진단비, 급성신우신염진단비, 영구적난청진단비(고도·고도이상·중등도이상) 등 성장기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보장을 탑재했다.

또 5대생활질환수술비, 다빈치로봇특정수술비, 뇌정위적방사선술비 등 수술비 보장과 항암정위방사선치료비, 항암세기조절방사선치료비(토모테라피) 등 암 관련 보장도 새롭게 마련돼 있다.

어린이보험으로 자녀 건강 준비할까이미지 확대보기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담보도 눈에 띈다. 일상생활 중 각종 상해사고에 대비해 어린이다발성손상 입원비 및 수술비, 성장판손상골절진단비를 보장한다.

또 암 등 고위험질병 정밀검사와 치료를 위한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MRI검사지원비, PET검사지원비 등 최신 의료기술 지원비도 보장한다. 영유아기에 특화된 위험과 부양자를 위한 담보도 선택할 수 있다.

DB손보 ‘아이(I)러브(LOVE)플러스건강보험’은 만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심장, 뇌 및 암을 보장하는 급성심근경색증진단비, 허혈심장질환진단비, 뇌졸중진단비, 뇌출혈진단비, 뇌혈관질환진단비 등 3대 질병 100세 만기형으로 가입할 수 있다. 부가서비스도 눈에 띈다.

DB손보는 멘탈플러스 헬스케어 서비스로 관련 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전 유선 컨설팅 통해 문제 진단과 검사 유형을 확정하고 육아 시기에 맞는 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헬스케어 서비스가 아닌 기프티콘 또는 현물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메리츠화재 ‘내MOM같은 우리아이보험’은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건강검진 받을 때 발견하기 쉬운 대장, 위 용종은 수술하지 않더라도 진단 받으면 보장 받을 수 있다. 3대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필요소견을 받아 MRI촬영 시 검사비를 지원한다.

학자금 등 활용도 가능하다. 동양생명은 지난 4월 어린이보험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을 개정, 7년납을 신설했다.

가입 후 15년 동안은 집중적으로 보장받고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한 후에는 저축보험으로 변경해 이 상품은 학자금, 생활자금 등 다양한 목적자금으로 활용하거나 보장전환형(종신보험) 전환옵션을 통해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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