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百, 업계 최초로 종이 영수증 ‘제로화’ 나선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4-26 13:56

연간 480톤 규모 탄소 배출 절감 기대

현대백화점 종이 영수증 제로화./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 종이 영수증 제로화./ 사진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종)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0)’에 나선다. 상품 구매시 종이 영수증 대신 전자 영수증만 발급해, 연간 480톤 규모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이 상품 구매시 H포인트를 적립 및 사용하는 경우 종이 영수증 발급은 중단되며, 현대백화점 통합 멤버십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을 통해서 전자 영수증만 제공된다. 적용 대상은 H포인트 회원(약 1200만명)이며, 연내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H포인트나 현대백화점 앱이 설치되지 않아 전자 영수증 발급을 받을 수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앱 설치 메시지 발송,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의 장점 설명을 통한 참여 유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 도입을 위해 올 초 H포인트 앱, 포스(POS·판매 시점 정보 관리) 등 관련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지난달 H포인트 약관을 변경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데, 도입 후 5일간 종이 영수증 발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가까이 줄었다”며 “연내에 종이 영수증 발급 제로화를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 도입으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와 환경 보호는 물론, 환경호르몬 및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에서 발급된 종이 영수증은 약 1억 6,000만장으로, 종이 영수증 평균 길이(25cm)를 감안하면 지구 한 바퀴(약 4만km)와 맞먹는다. 이를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하면, 30년산 원목 1,7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종이 영수증 1장당 약 3g의 탄소가 발생하는 것을 고려하면, 연간 480톤의 탄소 발생도 절감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자 영수증 우선 발급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광장’ 33평, 23.3억 오른 32억원에 거래 [일일 신고가] 대출 규제와 보유세·양도세 강화 예고에도 전국적으로 초고가부터 중소형까지 신고가 거래가 이어졌다. 4월부터 서울 핵심지에서 시작된 상승 흐름이 수도권과 지방으로 확산되며 가격 상단이 다시 높아졌다. 일부 단지에서는 수십억원대 거래가 잇따르며 시장 전반의 가격 저항선이 상승하는 모습이다.◇ 서울, 여의도·한강변 중심 급등서울에서는 여의도와 용산, 강동 등 핵심지 위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4일 국토부실거래가시스템·아파트투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 전용 102.25㎡(33평) 4층은 2026년 4월 8일 32억원에 거래됐다. 기존 최고가는 2015년 4월 8억7000만원으로 23억3000만원 상승한 것으로 2 유한양행, 탄탄한 재무에 가려진 아쉬운 자본효율 [5대 제약사 Z-스코어①] 기업 가치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다양한 변수를 입체적으로 고려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유한양행·녹십자·종근당·대웅제약·한미약품 등 5대 제약사의 재무건전성과 자본 활용도를 진단한다. 각 기업이 처한 현재 상황과 대응, 미래 신사업으로 향하는 자금의 흐름 속에 숨어있는 의미를 심층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국내 제약사 최초 매출 2조 원을 돌파한 유한양행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덩치에 비해 자본을 활용하는 효율성은 저조한 처지로, 5대 제약사 중 4위에 머무르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외형 ‘업계 1위 3 ‘곳간관리ʼ 강화…‘수익성 중심ʼ 전환 나선 롯데쇼핑 임재철 [나는 CFO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CFO)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 HQ체제가 해체된 가운데 재무부문이 본부급으로 격상되고, CFO를 맡은 임 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리면서다.동시에 한샘의 기타비상무이사도 맡으며 그의 영향력은 한층 강화됐다. 지주 출신의 재무전문가인 임 본부장의 등장으로 수익성 중심의 경영체질 개선에 속도가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달 20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재철 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그간 롯데쇼핑은 HQ, 백화점, 마트 등 각 사업부 대표 중심으로 사내이사를 꾸려왔지만, 최근에는 CFO를 이사회에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