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점에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들이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기념 ESG상품 가입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애 농협은행 개인금융부문장, 박학주 NH-Amundi 자산운용 대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윤상운 농협카드 사장, 김용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사장, 황종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장./사진=NH농협금융지주
이미지 확대보기농협금융은 손병환 회장이 지난 13일 농협은행 본점에서 NH아문디자산운용이 개발한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와 농협카드가 출시한 ‘올바른지구 카드’ 가입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ESG 특화상품인 ‘올바른지구’ 시리즈는 ▲대중교통·전기차 이용 시 우대혜택 제공 ▲ESG 자산 특화 투자 ▲ESG 캠페인 참여 등 고객이 상품가입을 통해 친환경소비 및 환경보호에 동참하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올바른지구 OCIO 자산배분펀드’ 는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시 ESG 요소를 감안해 투자 자산을 선별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주식·채권·대체자산 비중을 조절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올바른지구 카드’ 는 대중교통·공유차량·전기차 충전 시 이용금액의 7%가 청구 할인되는 카드다. 대중교통에는 시내버스·지하철·고속버스·시외버스·KTX·SRT도 포함된다.
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NH금융 계열사들도 ESG 요소를 반영한 금융상품을 함께 내놨다.
손 회장은 “ESG 상품이 고객 니즈를 잘 반영해 ESG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충실한 매개체가 돼야 한다”며 “사회공헌의 전통 강자로서 친환경 투자 확대와 ESG 상품개발 등 차별화된 녹색금융을 적극 실천해 ‘농협이 곧 ESG’인 선도금융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