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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1위' 프레시지, 지난해 매출 1889억원…3년 평균 63% 성장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2-04-08 08:28

지난 2016년 설립…누적 판매량 2500만개 달해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 프레시지 밀키트 매출 30% 차지
해외 수출도 강화…신규 유럽 국가 모색·동남아 현지 파트너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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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지난해 매출 1889억원을 기록했다./사진제공=프레시지

프레시지 지난해 매출 1889억원을 기록했다./사진제공=프레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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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프레시지가 밀키트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프레시지(대표이사 정중교, 박재연)가 지난해 매출 18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48.6%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63%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식품업계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3년간 누적 판매량은 2500만 개를 달성했다.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 효과 돋보여…매출 30% 차지
특히 퍼블리싱 사업의 효과가 돋보였다. 프레시지는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간편식 퍼블리싱 사업을 추진했다. 퍼블리싱이란 인플루언서, 외식전문기업 및 소상공인들까지 누구나 간편식 사업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 생산, 유통, 판매 전 과정을 지원하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일컫는다. 지난해 프레시지는 퍼블리싱 제품 261종을 선보였으며, 전체 밀키트 매출에 30%를 차지했다.

지난해 2월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한 프레시지는 올해 15개국 500만 불 수출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기존 미국, 호주, 홍콩 등 7개국을 넘어 유럽 신규 국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통한 현지 직접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정중교, 박재연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프레시지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간편식 시장 진출을 돕는 퍼블리싱 전략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점유율의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간편식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지는 지난해 전략적 M&A(인수합병)을 진행하며 사세를 키웠다. 지난 1월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 지난해 11월 건강, 특수 간편식 기업 닥터키친을 인수한 바 있다. 프레시지는 연내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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