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대표이사 정중교, 박재연)가 지난해 매출 188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대비 48.6%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63%에 달한다.
프레시지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식품업계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3년간 누적 판매량은 2500만 개를 달성했다.
지난해 2월부터 해외 수출을 시작한 프레시지는 올해 15개국 500만 불 수출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기존 미국, 호주, 홍콩 등 7개국을 넘어 유럽 신규 국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아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협업을 통한 현지 직접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정중교, 박재연 프레시지 공동대표는 “프레시지는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간편식 시장 진출을 돕는 퍼블리싱 전략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점유율의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여 글로벌 간편식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시지는 지난해 전략적 M&A(인수합병)을 진행하며 사세를 키웠다. 지난 1월 캐주얼 간편식 기업 허닭, 물류 기업 라인물류시스템, 지난해 11월 건강, 특수 간편식 기업 닥터키친을 인수한 바 있다. 프레시지는 연내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지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