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사진제공= 한국은행(2022.03.30)
이미지 확대보기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오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 등 안건을 의결한다.
이후 인사청문회 날짜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로 잡혀 있다. 청문회 이후 기재위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한다.
이창용 후보자는 직전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담당 국장을 역임하고 지난 1일부터 인사청문회를 준비 중이다.
한은은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전 총재의 임기는 지난 3월 31일로 만료돼 현재 직무대행 체제가 가동되고 있다.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아울러 청문회 일정이 정해지면서 오는 14일 통화정책방향을 결정하는 4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는 주상영 의장 직무대행이 주재한다.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을 겸임하게 된 1998년 이후 총재가 통방 금통위 본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