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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 등 3명 '금탑산업훈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29 15:01 최종수정 : 2022-03-29 16:24

제 49회 상공의 날 기념식
"소부장 자립과 ESG경영 선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고석태 KC 회장,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가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제 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21명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끈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대한상의 회장,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서석홍 용인상의 회장, 김동수 군산상의 회장과 수상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사장, 고석태 KC 회장, 이상율 천보 대표. 제공=대한상의.

(왼쪽부터) 최윤호 삼성SDI 사장, 고석태 KC 회장, 이상율 천보 대표. 제공=대한상의.


금탑산업훈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을 이루고 세계 일류 제품 개발로 산업발전을 주도하며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 선 주인공이 선정됐다.

최윤호닫기최윤호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는 지난해까지 35년간 삼성전자에 재직하며 전자·IT산업 발전을 선도해 온 점을 평가받았다. 최 대표는 스마트폰 분야 10년간 글로벌 1위, 글로벌TV 15년 연속 세계정상 등 IT강국 위상을 높였다. 또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설립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협의회를 이끌며 중소협력사 상생자금 지원, 협력사 전용 교육센터 운영 등 동반성장에도 힘을 쏟았다. 작년말 삼성SDI로 자리를 옮긴 최 대표는 배터리·전자재료 '초격차 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고석태 KC 회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소재를 100%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기존 수입품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했다. 저탄소 녹색사업장, 농축수 재활용을 통한 용수 절감 등을 시도하며 중견기업 ESG경영의 롤모델로도 평가받는다.

이상율 천보 대표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소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생산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품질이다"는 경영철학으로 품질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지난 5년간 수출액이 287억원에서 839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 설립초기부터 동고동락한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주식을 배당하는 등 성과를 나누는 ESG경영도 실천했다.

이 밖에 은탑산업훈장은 황각규 롯데지주 상근고문과 김견 기아 부사장이 수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양원준 포스코 부회장, 변대수 태영인더스트리 사장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신동국 한양정밀 화징이, 석탑산업훈장은 박기출 삼영잉크페인트제조 사장과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가 받았다.

제 49회 상공의 날 수상자 명단

◇금탑산업훈장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 △KC 고석태 회장 △천보 이상율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롯데지주 황각규 상근고문 △기아 김견 부사장

◇동탑산업훈장 △포스코 양원준 부사장 △태영인더스트리 변대수 사장

◇철탑산업훈장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

◇산업포장 △포스텍전자 구자웅 회장 △한국유리공업 이강훈 부사장 △인화정공 윤순자 회장 △나우코스 노향선 대표이사 △대한조선 신재범 부사장 △CJ베트남 장복상 대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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