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기사 모아보기‧이창근)이 셀트리온 그룹 주가 회복을 전망했다.이지수 KTB증권 연구원은 14일 ‘제약/바이오’ 보고서를 통해 “회계 이슈로 하락했던 셀트리온 그룹 주가 회복 가능성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식 회계 이슈가 발생하면서 셀트리온 그룹(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합산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15% 이상 하락했다”며 “이번 감리 결과 발표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금융위원회(위원장 고승범닫기
고승범기사 모아보기)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제7차 임시 증권선물위원회를 개최해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닫기
김형기사 모아보기기)‧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 등 3개사와 삼일(대표 배화주‧윤훈수)‧삼정(대표 김교태)‧한영(대표 박용근)‧안진(대표 홍종성)‧삼영(대표 김덕이‧손언승), 리안(대표 이상은) 등 6개 회계법인에 관한 감리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증선위는 지난해 11월부터 14차례 감리위원회 회의를 포함해 총 19번 임시 회의를 개최해 이번 안건을 집중 심의했다. 이날 열린 제7차 임시 회의에서는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관해 담당 임원 해임권고 및 감사인 지정 2년(셀트리온헬스케어는 3년) 조치를 의결했다. 이번 조치는 셀트리온 등 3개사에 회계감리를 착수한 지 3년여 만에 내려졌다.
특히 회사 재무제표를 감시하면서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회사 및 회사 임원, 감사인에 관한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에 따른 과징금에 관해서도 심의했으며, 과징금 부과 여부와 금액은 금융위원회 의결로 확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증선위는 내부통제 개선 권고 및 시정 요구 등의 조치도 의결했다. 회사에 관한 검찰 고발‧통보가 없었기 때문에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거래정지) 대상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에게 긴 감리기간(2018~2022년)과 피조치자 방어권 보장 문제에 관한 개선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금감원에서 제기했던 분식회계 포인트는 셀트리온이 생산한 제품을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원료의약품으로 매입한 뒤 쌓아둔 재고자산 손실을 고의로 과소계상했다는 점이었다”며 “증선위는 해당 사안에 대해 셀트리온제약이 회계 처리는 위반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적절한 회계 처리를 했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증선위는 셀트리온의 연구개발비 과대 계상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채권 과대계상, 자회사‧해외 유통사 매출원가 과대 계상 등을 지적하며 회계 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며 “문제가 됐던 셀트리온 3사의 재무제표는 모두 과거 사업보고서 재무제표로 현재 재무제표에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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