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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특집] 현대해상, 스타트업 협업 헬스케어 플랫폼 도모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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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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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특집] 현대해상, 스타트업 협업 헬스케어 플랫폼 도모
[한국금융신문 임유진 기자] 현대해상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해상 헬스케어 서비스인 ‘하이헬스챌린지’을 운영할 뿐 아니라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하며 헬스케어 콘텐츠를 다각화하는 모습이다. 더 나아가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현대해상은 디지털생태계 내 스타트업과 제휴를 활성화하기 위한 ‘디지털파트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파트너센터는 지난 2020년, 온라인 소통 채널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센터에서는 보험업 관련,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관점에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제휴 성과를 만들고 있다. 현재 디지털파트너센터에는 40개 기업이 디지털파트너로 등록돼 있다.

중장년 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케어닥’과 업무협약을 맺고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해상과 케어닥은 간병인 지원 특약, 노인성 질환 관련 신상품 공동연구 등 사업 협력을 추진 중이다. 케어닥은 간병인 매칭, 시설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히어와는 해외체류 한인들을 위한 ‘원격진료 및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메디히어는 전세계 한인들을 대상으로 원격진료 멤버십 서비스 ‘닥터히어(DoctorHere)’를 운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 협업 방안 모색, 원격진료 서비스 제휴를 활용한 마케팅과 신상품 개발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협업 바탕에 현대해상이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는 ‘하이헬스챌린지’다. 하이헬스챌린지는 매일 주어지는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월 최대 55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포인트는 보험료 할인 또는 앱 내 포인트몰에서 편의점 상품권 등을 구매에 사용 가능하다. 건강미션은 6500보 이상 걷기, 건강 콘텐츠 확인, 식단 입력 등이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하이헬스챌린지 고객 월 평균 포인트 획득액은 약 2100포인트로 월납보험료 3만원 고객 기준 평균 보험료 대비 약 7% 혜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인트뿐 아니라 간호, 운동, 영양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는 하이헬스 코치가 제공하는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하이헬스코치들은 질병이나 건강, 식단, 다이어트 관련 궁금증 전반을 상담해주거나 건강활동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하이헬스챌린지의 매일 주어지는 건강미션은 고객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건강미션 수행 시 앱 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의 건강미션 참여를 유도하고, 고객은 주어진 건강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에 대한 본인만의 방식을 체득할 수 있다.

높은 혜택과 콘텐츠로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헬스챌린지는 2021년 말 기준 4만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월간 서비스 이용률은 41%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헬스케어 서비스 핵심이 건강증진 콘텐츠, 솔루션에 있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콘텐츠와 솔루션 제공인 만큼 다양한 솔루션 스타트업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식단 이미지를 자동 분석해 영양관리 솔루션 ‘오토AI푸드 다이어리’를 제공하는 ‘누비랩’과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누비랩과 협업해 하이헬스챌린지 고객에 영양관리 솔루션 제시해 주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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