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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공모 16억 물량 ‘완판’…“다음은 호텔”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3-03 10:32 최종수정 : 2022-03-03 12:06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전경. / 사진제공=카사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 전경. / 사진제공=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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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국내 최초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댑스) 거래 플랫폼 카사(Kasa)가 올해 첫 상장 건물인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공모 개시 14분만에 조기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카사는 공모 첫날인 3일 공모 개시 14분만에 총 32만8000댑스, 총 16억4000만원의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총 공모 참여자는 3일 오전 9시 15분 기준 1072명이다.

익스콘벤처타워는 여의도 핵심 상권이라는 프리미엄 입지 조건과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는 우수한 임차인 조건을 지닌 우량 물건이다. 최근 역삼 한국기술센터의 매각이 결정되며 공모 참여자 기준 26%(비용 및 세금 차감 전)를 상회하는 연간 예상 수익률이 공개됐는데, 리스크가 큰 현재 금융 시장에서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이번 공모에 몰린 것으로 카사 측은 분석했다.

완판된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는 오는 15일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다. 상장 후에는 주식처럼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다. 투자자들은 댑스 거래를 통한 시세차익은 물론, 분기별로 제공되는 임대 배당 수익, 건물 매각 시 매매차익도 얻을 수 있다.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워의 댑스 발행 및 빌딩 보유 관리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다. 빌딩 감정평가는 감정평가법인정명,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았다.

새로운 투자 플랫폼들의 연이은 등장에도 카사가 주목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안전성이다. 카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아 정부의 철저한 감독 하에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예치금을 하나은행 특전금전신탁을 통해 관리하며 투자자들의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공시로 상품 운용 정보를 공유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해킹으로 인한 위변조를 원천 차단했다. 글로벌 보안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성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이 결과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

카사 예창완 대표는 “이번 공모는 여의도 지역의 우수 물건을 대상으로 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역삼 한국기술센터 공모 참여자들에게 예상을 웃도는 수익을 돌려드릴 수 있게 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됐던 공모였다”며 “올해 꾸준히 다양한 지역의 다채로운 물건들을 투자자 여러분에게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사의 다음 공모 건물은 서울 지역의 호텔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진정된 이후 관광객 대상 비즈니스 호텔의 특수가 예상되는 상황인만큼 호텔 공모도 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흥행을 거둘 것이라 내다봤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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