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생보사 순익 1조·손보사 역대급 실적…보험업계 올해 IFRS17 시행 전 수익성 제고 총력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2-16 06:00

회계제도 변경 시장 지각변동 초읽기
손보사 장기인보험 영업 경쟁 치열
생보사 자본확충·재무건전성 확보

자료 = 각 사, 금융지주 실적보고서

자료 = 각 사, 금융지주 실적보고서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작년 대형 생보사가 순익 1조를 넘기고 손보사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생보사는 보장성보험 시장 축소, 무저해지보험 규제 등으로, 손보사는 손해율 상승 가능성 등으로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올해가 IFRS17 시행 전 마지막 해인 만큼 올해 보험업계가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 한화생명은 작년 순익 1조2415억원을 기록하며 1조 클럽에 오르게 됐다. 한화생명 2020년 순익이 2082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폭 늘어난 셈이다. 생보업계 1위인 삼성생명도 1조5977억원을 기록했다.

실적발표가 이뤄진 신한라이프, 푸르덴셜생명도 선방했다. 신한라이프는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감소했으나 3916억원으로 4000억원 가까이 순익을 냈으며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푸르덴셜생명도 연결 기준으로 3360억원, 개별 기준으로는 2250억원을 기록했다. 실적발표 예정인 동양생명,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2645억원, 869억원으로 전망된다.

작년 대형 손보사들은 대부분 재작년 실적을 경신했다.

자료 = 각 사

자료 = 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삼성화재는 작년 순익은 1조1265억원으로 1조 클럽을 달성했다. DB손해보험은 8768억원, 메리츠화재는 6609억원, 현대해상은 4326억원, KB손해보험은 3018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2020년보다 대폭 순익이 증가했다.

생보사 호실적은 투자이익과 사업비 절감, 손보사는 손해율 안정화가 이끌었다.

특히 손보사는 적자 주범이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흑자 범위인 70~80%를 유지해 작년 흑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대형 사고가 없었다는 점도 주효했다. 삼성화재 작년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1%, 현대해상은 81.2%, DB손해보험은 79.6%, KB손해보험은 81.5%를 기록했다. 손보사 빅4(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보) 자동차부문은 2800억원 흑자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작년만큼 올해 영업환경이 악화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생보사는 금리인상 호재가 있지만 종신보험 시장이 축소되고 무저해지 보험 상품 규제 강화돼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다. 손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본 코로나19 반사효과가 올해까지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보고있다.

내년부터 IFRS17 시행으로 수익성 지표가 뒤바뀌는 만큼 올해 생손보사들은 올해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부터 생보사들은 단기납 종신 보험과 경영인 정기보험, 손보사들은 장기인보험에 집중하고 있다. 몇몇 보험사들은 예정이율을 인하하는 등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가 기존 수익성 지표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마지막 해이면서 고객 확보가 필요한 해"라며 "IFRS17이 현행 수익성 순위를 어떻게 바뀔지 알기 어려워 올해까지는 출혈경쟁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보험업계-정비업계 이견 첨예·위원장 사퇴까지…올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사실상 파행 [2026년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가 보험업계와 정비업계 간 이견이 지속되며 진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협의회가 사실상 중단됐다.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최 예정이었던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는 열리지 못했다. 협의회 직전 정비업계, 보험업계가 회의 자료를 전달하는 기간에 윤 위원장 사퇴로 회의 개최가 어려워진 영향이다.윤영미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위원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게 맞다"라며 "다만 자동차정비협의회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있고 위원장이 공석일 경우 협의회가 열리지 못하므로, 제 임기인 11 2 DQN한화생명 손익 성장세 두각…삼성전자 주식 호재에 삼성생명 수익성 1위 굳건 [금융사 2026 상반기 리그테이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 빅3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이 모두 순이익을 늘린 가운데, 한화생명이 3사 중 유일하게 보험손익을 늘리며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25일 한국금융신문 DQN(Data Quality News)이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의 반기보고서와 상반기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화생명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1%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5331억원으로 35.9%, 교보생명은 2219억원으로 8.8% 각각 감소했다.투자손익은 한화생명이 35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6.0% 증가해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삼성생명은 1조8580억원으로 82.0%, 교보생명은 1조20억원으로 41.5% 각 3 김영만 DB생명 대표, 기본자본비율 1년 새 55%→94% 개선 [보험사 기본자본 점검] 내년 기본자본 제도 도입을 앞두고 보험업계의 자본 관리 패러다임이 '양'에서 '질'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강화되는 규제 문턱 위에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갖춘 자본 건전성의 현주소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김영만 DB생명 대표가 기본자본비율을 1년 만에 40%포인트(p) 가까이 끌어올렸다. 수익성 높은 보장성보험 판매와 안정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이익잉여금을 쌓으면서 기본자본을 늘린 데다, 장기채 확대와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로 요구자본을 낮춘 영향이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B생명의 기본자본비율은 94.22%로 지난해 1분기 55.78%보다 38.44%p 상승했다. 같은 기간 기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