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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실적 충격 여파에 21%대 급락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2-02-15 16:12

4분기 '어닝쇼크' 평가에 따라 하방 압력
우크라 리스크 등 코스피 2700선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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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KCC

사진제공= KCC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CC가 작년 4분기 실적 부진 평가 여파로 15일 주가가 20% 넘게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KCC는 전 거래일보다 21.04% 하락한 29만6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KCC의 시가총액은 2조6348억원으로 전일(3조3369억원) 대비 7000억원가량 감소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208억원), 기관(-200억원)이 KCC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409억원 순매수했다.

전일(14일) 장마감 후 발표한 2021년 4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KCC는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 1조5097억원, 영업이익은 6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당기순손실은 237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못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

KCC 측은 "경기회복과 실리콘 수요 증가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으나, 삼성물산 등 보유주식의 시가 하락에 따른 공정가치측정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종합적으로 KCC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5조8749억원, 영업이익은 3826억원, 그리고 당기순손실은 585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는 미국 연준(Fed)의 공격적 통화 긴축 우려 지속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긴장감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2700선을 하회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4포인트(-1.03%) 하락한 2676.5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6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1800억원), 기관(660억원)은 동반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 전체 120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7만3700원에 보합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2.48%), SK하이닉스(-4.15%) 등 주요 대형주가 하락불을 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7포인트(-1.51%) 하락한 839.9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0억원, 12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50억원 순매수했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9조2250억원, 코스닥 6조8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7원 오른 1199.8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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