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LG전자, LED 사이니지 기술 고도화로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공략

정은경 기자

ek7869@

기사입력 : 2022-02-08 11:20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하남에 공동 R&D 센터 오픈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LED 사이니지로 가상 배경을 구현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예시 이미지. 사진=LG전자

LED 사이니지로 가상 배경을 구현한 버추얼 스튜디오의 예시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닫기조주완기사 모아보기, 배두용)가 급증하는 버추얼 프로덕션(가상 배경을 활용한 실시간 촬영) 수요에 대응하는 LED 사이니지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LG전자는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함께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브이에이스튜디오 하남(VA STUDIO HANAM)에 공동 R&D센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ICVFX(In-camera Visual effects)에 최적화된 LED 월 공동 개발은 물론, 향후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버추얼 스튜디오 구축에도 협업할 계획이다.

ICVFX는 스튜디오에 LED 월로 배경을 구현하고 배우의 연기와 화면에 나오는 가상 배경을 한 번에 촬영하는 기법이다. 기존 크로마키 기법보다 콘텐츠 제작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콘텐츠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LED 사이니지가 실제 현장에서 촬영한 것처럼 이질감 없는 배경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뛰어난 화질은 물론 다양한 스튜디오 형태에 맞춰 설치가 가능한 디자인 유연성, 촬영 앵글에 따라 배경화면을 실시간으로 동기화하고 다양한 색감을 구현해내는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역량 등이 중요하다.

LG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력에 브이에이코퍼레이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더해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의 LED 사이니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최상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