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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토스, 거래액 전년 대비 2배 ‘껑충’…“2030 접점 구축이 성장 견인”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26 08:55

집토스가 2021년 총 거래 금액이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 자료제공=집토스

집토스가 2021년 총 거래 금액이 2020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 자료제공=집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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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부동산 중개 스타트업 집토스(대표 이재윤)가 지난해 총 거래 금액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6일 집토스에 따르면 2021년 총 거래 금액은 8700억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서비스 출시 4년 만에 누적 거래금 8000억원을 달성했다면, 2021년 한 해에만 이를 돌파한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주 서비스 지역인 대학가 전·월세 시장이 위축되는 양상에서도 이뤄낸 결과라는 게 집토스의 설명이다. 현재 집토스 총 누적 거래 금액은 1조6000억원이며 올 상반기 중 2조원 고지에 올라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계약수도 전년 대비 1.8배 이상 늘었다. 원·투룸 소형 주거용 부동산 성수기인 1,2월과 7,8월에 계약이 집중돼 있던 이전과는 달리 분기별 140% 이상 고른 성장세를 이어나갔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연령대별 1인 가구 분포율이 높은 서울 관악구 계약 비중이 17%대로 가장 높았다. 강북권역(노원, 도봉, 성북구)은 전년 대비 계약 수가 약 80% 증가하며 성장세가 도드라졌다. 4호선 라인을 따라 출퇴근하는 사회초년생과 인근 지역 대학생을 집중 공략한 결과다.

집토스 측은 서울 대학가 밀집 지역 19곳에 집토스 직영부동산을 운영하며 주 타겟층인 2030 임차인과 접점을 만들고, 임대인과 신뢰관계를 구축한 것이 상승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임차인과는 1대1 상담을 통해 주거 고민을 나누고, 임대인에게는 세입자를 연결하며 공실 문제를 해결한 것이 주요인이라는 것이다.

집토스 데이터에 따르면 2030 세대가 전체 임차인 고객의 85% 이상을 차지하며 2021년 누적 상담수는 5만1000건 이상이다. 작년 집토스와 거래 경험이 있는 임대인은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 재계약률은 30%대 선이다.

집토스는 향후 중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중개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총 15만건에 이르는 누적 상담 데이터를 통해 임차인, 임대인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소속 공인중개사의 업무 효율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임대 매물에 관한 정량적 데이터와 시장 참여자들의 정성적 데이터를 결합하면서 정교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소속 공인중개사가 기존보다 더 많은 계약을 체결하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부동산 중개 현장에서 시장 참여자인 임차인과 임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운영 효율화에 집중한 점이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장을 견인했다”며 “향후 임대인과 임차인을 연결하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중개 플랫폼이자 ‘주거’를 매개로 두 세대를 연결하는 세대공감 플랫폼, 공인중개사가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업형부동산으로 성장 곡선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집토스는 서울을 중심으로 원·투룸 소형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관악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서울 19곳에 직영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각 지점은 집토스가 직접 채용, 교육한 소속 공인중개사가 상주하며 내부 매물전담조직이 직접 수집, 관리한 매물만 중개한다. 어느 지점을 방문해도 직영 관제시스템을 통해 서울 전역 실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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