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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천궁II UAE 수출, 국내 무기 성능·기술력 세계적 수준 도달 의미”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7 11:46

1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서 밝혀 “우리군 효율성과 해외 군사 협력 확대 기대”

1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수출 게약을 체결한‘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사진=한화시스템.

1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수출 게약을 체결한‘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사진=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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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가 16일 UAE(아랍에미레이트)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II(MSAM-II, 천궁II)’에 대해서 “국내 무기체계가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방사청은 17일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국내 무기 체계와 제품에 대해서 해외의 많은 국가들이 관심을 보인다”며 “천궁II 계약에서 알 수 있듯이 국내 무기의 성능·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무기 수출 확대는 단기적으로 우리군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해외 여러 나라와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군사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UAE 정상회담 방문 기간에 계약을 체결한 천궁II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의 핵심 무기체계다. 최대 사거리는 40km로 고도 40km 이하로 접근하는 적 항공기와 미사일 요격에 동원된다. 성능을 비춰볼 때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체결한 수주 규모는 약 4조1000억 원(미화 35억 달러)이다.

천궁II 개발에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기아 등 민간 기업도 참여했다. 이번 계약 체결로 LIG넥스원은 약 2조 원대, 천궁II의 레이다 개발을 주도한 한화시스템은 1조3000억 원대 수주를 기록하게 된다.

개발에 참여한 한화시스템의 어성철 사장은 “국내 최첨단 레이다 기술력에 대한 글로벌 역량 입과 함께, 방산 수출의 새 역사를 우리 임직원들과 함께 쓰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UAE 수출 성공을 위한 정부·군·방사청 등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세일즈외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글로벌 방산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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