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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16일 수출 계약 '천궁2' 등 방산 수주 호조 행보...올해 최고 실적 전망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7 00:11

올해 1조9천억 원, 영업이익 약 1200억 원 예상

단위 : 억 원. 자료=LIG넥스원.

단위 : 억 원. 자료=LIG넥스원.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국산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궁2(M-SAM)’의 UAE(아랍에미레이트) 수출 계약을 맺은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올해 실적 고공행진을 달릴 것으로 관측됐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은 LIG넥스원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IG넥스원은 신규 수주 4조1000억 원, 수주 잔고 9조8000억 원으로 전망된다”며 “연간 매출액은 1조9000억 원, 영업이익 1189억 원, 영업이익률 6.3%로 역대 최고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은 PGM(정밀타격) 제품의 매출 상승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PGM 부문 누적 매출액은 7144억 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액(7939억 원)에 근접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7.2%로 전년 말 49.6%보다 7.6%포인트 상승했다.

16일 수출 계약을 체결한 천궁2 또한 실적 호조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천궁2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UAE 방산물자 조달을 담당하는 타와준(TTI)은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에 맞춰 이날 두바이 현지에 LIG넥스원·한화시스템·한화디펜스 등 우리 방산업체들과 '천궁2' 도입에 관한 사업계약서를 교환했다. LIG넥스원은 해당 계약에서 2조 원대를 수주한다.

방사청 관계자는 "오늘 서명한 MOU를 바탕으로 UAE 국방부와 양국 방위산업·국방기술 협력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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