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법인 액면변경 현황 / 자료제공= 한국예탁결제원(2022.01.11)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닫기이명호기사 모아보기)은 2021년 액면변경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이 14개사로 전년(12개사) 대비 2개사 증가했고, 코스닥 시장은 23개사로 전년(17개사)보다 6개사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액면변경 유형의 경우, 주식거래의 유동성 강화 등을 위해 22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기업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15개사가 액면병합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500원 액면분할(5개사)이, 코스닥시장에서는 100원→500원 액면병합(7개사)이 다수를 차지했다.
500원→100원으로 액면분할한 회사가 9개사(40.9%)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500원→5000원이 2개사였다. 500원→1000원 1개사, 200원→1000원 1개사 등이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으며, 유가증권시장에서 49.2%, 코스닥시장에서 79.7%를 차지했다.
2021년 12월말 기준으로, 증권시장에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의 액면금액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예탁원은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