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KT&G, 전자담배도 1위? “점유율 40% 돌파”

홍지인

helena@

기사입력 : 2022-01-10 00:00

대표 브랜드 ‘릴’ 판매량 400만
편의성·휴대성 호평 인기 끌어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T&G(대표 백복인닫기백복인기사 모아보기) 궐련형 전자담배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2017년 사업 시작 당시 5%도 채 되지 않았던 시장점유율이 5년만에 40%를 넘어섰다. 이 기세라면 KT&G는 연초 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도 국내 1위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국내 전자 담배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9일 국내 전자담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율은 15%(편의점 포스 기준)를 넘어섰다. 기획재정부 조사에서도 궐련형 전자담배 상승세가 확인된다.

기재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국내 담배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2억 1000만 갑으로 전년 동기(1억 8000만 갑) 대비 16.2% 증가했다. 지난해 1년 판매량은 4억 갑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KT&G는 전자담배 기기 ‘릴’ 시리즈 제품들과 전용스틱 제품 ‘핏’ ‘믹스’ 인기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기기에 전용스틱(핏·믹스)을 삽입해 사용하기 때문에 기기의 저변이 넓어져야 스틱 판매도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구조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뛰어든 2017년에는 전용스틱 시장 점유율이 불과 2% 수준이었다. 이후 2018년 16.1%, 2019년 31.7%, 2020년 34.3%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더니 지난해 3분기 시장점유율 40.7%를 기록하며 40% 벽을 돌파했다.

KT&G는 전용스틱 제품인 ‘핏’ ‘믹스’ 점유율 상승은 전자담배 기기 ‘릴’ 시리즈 제품 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T&G 전자담배 기기 ‘릴’은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 호평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이후 KT&G는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등 후속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갔다.

특히 지난 2018년 출시한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전용 카트리지를 결합해 사용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혁신적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후속 제품인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으며, 스틱을 삽입하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릴’ ‘핏’ ‘믹스’ 인기로 KT&G는 궐련 담배(연초담배)에 이어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에서도 국내 1위 타이틀을 거머쥘 것으로 기대된다. KT&G 궐련 담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5.1%다.

KT&G 관계자는 “릴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400만 대를 돌파하는 등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고 전용스틱 점유율도 출시 후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