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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판매 효과 타고 '동반 상승'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05 16:21

현대차 1.67%↑ 기아 2.87%↑…'CES 비전'도 동력
코스피-코스닥, 개인 순매수에도 동반 하락 마감

사진제공= 현대차

사진제공= 현대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5일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미국 시장 판매량 호조 등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른 21만3500원에 마감했다.

기아도 전 거래일보다 2.87% 오른 8만5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현대차를 6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428억원), 기관(-332억원)은 순매도했다.

또 외국인은 기아를 107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1023억원), 기관(-4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수 상위종목에서 기아가 1위, 현대차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차와 기아 주가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판매 호조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4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021년 미국 시장 판매량이 73만8081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처음으로 미국 연간 판매량이 70만대를 돌파했다.

아울러 간밤 뉴욕증시에서 자동차주가 급등했다. 포드(11.67%)는 전기 픽업트럭 F-150 주문접수 시작 및 생산량을 2배 늘릴 것이라는 발표에 급등했다.

4일(현지시각)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현대차는 로보틱스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메타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권에서 국내증시는 크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27포인트(-1.18%) 내린 2953.9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1조3000억원, 외국인이 290억원의 동반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이 1조3000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65% 내린 7만74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2.33%)도 하락불을 켰다. 카카오(-5.38%)의 낙폭도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4포인트(-2.14%) 내린 1009.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이 4900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기관(-2400억원), 외국인(-2300억원)이 동반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3.41%)를 비롯 에코프로비엠(-2.00%), 펄어비스(-3.60%), 엘앤에프(-4.43%), 카카오게임즈(-4.32%) 등 톱5가 모두 하락불을 켰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4조6300억원, 코스닥 11조8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196.9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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