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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 “2022년 디지털·가치·데이터 사업 성과의 해”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2-01-04 16:56 최종수정 : 2022-07-01 08:17

IT통합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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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사진=신한라이프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사진=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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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신한라이프 사장이 2022년을 디지털, 가치, 데이터 3가지 사업 부문에서 과실을 맺는 해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신한라이프의 차별적인 강점으로 준비해 온 디지털, 가치, 데이터의 사업들이 2022년에는 과실을 맺고 일류 신한라이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더욱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발굴하고 가치 중심의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고객에게 고객에게 신한라이프가 잘 하는 부분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사장은 "신한라이프는 디지털 부문에서는 AI 비서, AI 고객 접점 플랫폼, AI 헬프데스크 등을 준비하며 AI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하우핏을 필두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두주자로 발돋움 했다"라며 "다양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 접근을 위한 데이터 기반 모델을 마련, 올해는 이러한 차별적인 경쟁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이 원하는 부분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대규 사장은 "우리는 저마다의 다른 고객이 있고 그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제공해야 한다"라며 "현장 중심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나의 고객은 어떠한 성향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등에 대해 고객중심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한다면 일류 신한라이프 달성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사장은 "일류전략의 본격적인 첫 해인, 올해 2022년이 다양한 시도와 성공 속에서 팬덤이 있는 신한라이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신년사 전문>
1. 인사 말씀

신한라이프 가족 여러분!

2022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임인년(壬寅年)으로
검은 호랑이, 흑호(黑虎)의 해입니다.

흑호는 전 세계에서

일곱 마리 밖에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한 영물입니다.

검은 호랑이의 용맹함과 특별함처럼,

우리 신한라이프의 새롭고도 놀라운 위용이

더욱 뻗어 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호랑이의 기운으로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가

올해는 꼭 종식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2. 2021년 리뷰

지난 2021년은

신한라이프에게 기념비적인 한 해였습니다.

오랜 기간 통합을 준비한 끝에

모든 임직원의 헌신적인 열정과 노고로

신한라이프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통합을 웅비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담대하고 도전적인 일류전략을 수립하면서

일류를 향한 힘찬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영업에서는 지속되는 코로나 환경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과 FC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외형과 손익에서

양호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모든 임직원과 FC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Day2 IT 통합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합심하여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 붓는 와중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신사업에서

신한라이프만의 경쟁력을

차근차근 갖춰 왔습니다.

헬스케어 플랫폼인 하우핏은

AI 홈트레이닝 서비스의 호평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용고객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에는 구글 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우핏은

‘신한큐브온’이라는 자회사로 분사하여

올해부터는 고객 증대와 사업성 확장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글로벌 사업에서는

베트남 법인설립 인가를 획득하면서,

지난 1년 동안

현지에서 법인을 출범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베트남 법인은 1월말에 출범식을 갖고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이 시작됩니다.

신한라이프의 첫 글로벌 사업으로서

이제 힘차게 첫 발을 내딛는 베트남 법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판매전문자회사인 신한금융플러스는

출범한 지 약 1년 만에

GA 시장에서 메인 플레이어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며

큰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

영업에서부터 디지털, 신사업까지

다양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주신,

신한라이프 가족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3. 2022년 방향

신한라이프 가족 여러분!

지난해의 성공과 아쉬움은 뒤로 하고,

이제 2022년을

힘차게 출발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2022년은 일류전략의 본격적인 첫 해로써,

일류로 나아가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강인한 정신으로 일류전략을 추진하면서

일류 신한라이프의 성공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런 의지를 담아,

올해 전략목표는

『To the Next Level, 一流신한라이프 2022』로

설정했습니다.

신한라이프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

일류로 나아가는 Next Level이 되겠다는

강력한 일류전략의 달성의지가 담긴 목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놓여 진 환경은

녹록치 않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우리의 삶을 장악했던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얼어붙은 경기는 언제 쯤

다시 활개를 펼칠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2023년 IFRS17 도입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변화하는 회계제도에 대한 부담도

가중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는 2월,

Day 2 통합이라는 큰 과제를 앞두고 있습니다.

Day 2 통합은

우리 신한라이프가 일류로 나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일류전략의 모든 기반이

Day 2 IT 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에서 비롯되는 만큼,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조금 더 힘을 내서

성공적인 IT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내외부적으로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추운 보릿고개가 예상되지만,

우리는 지금껏 많은 고난을 이겨내며

신한라이프를 생보업계의 선도 보험사로 성장시킨

강한 저력이 있습니다.

손자병법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적을 모르고 나만 아는 경우에는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질 것이며,

적도 모르고 나도 모르면

싸울 때 마다 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지금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 수 있으나,

‘지피지기 백전불태’와 같이

기본기를 충실하게 다지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고객은 누구이고

우리의 고객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며,

우리가 어떠한 것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한다면,

올해 일류전략의 첫 해로써

성공 기반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차원으로,

우리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는 사항에 대해

몇 가지 당부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Know your Customer!

우리의 고객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은,

가장 기본이자 필수인 사항입니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업현장에 계신 분들에게는

이미 보험을 가입하였거나

향후 보험을 가입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이

고객이 될 것입니다.

본사에서 영업을 지원하는 분들에게는

현장에서 땀 흘려 영업하시는

지점 직원 분들과 FC 분들이

고객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저마다의 다른 고객이 있고

그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제공해야 합니다.

신한라이프의 본업은 보험영업입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다른 고객을 대하고 있지만,

결국은 보험고객으로 귀결됩니다.

즉, 일류전략의 여정에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사항은

현장 중심의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현장 중심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나의 고객은 어떠한 성향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등에 대해

고객중심으로 생각하고 업무를 추진한다면

일류 신한라이프 달성의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둘째, Know your Strength!

고객에 대해서 파악을 했다면,

두 번째로 할 일은

우리가 잘 하는 것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하는 것을 지속 발전시키고

새로운 것을 개발해서

변화하는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충족시키는 것이

우리 신한라이프가 일류가 되는 길입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년 동안

D.V.D 경영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면서,

디지털, 가치, 데이터 측면에서

신한라이프만의 차별적인 경쟁력을 만들었습니다.

디지털 부문에서는

AI 비서, AI 고객접점 플랫폼,

AI 헬프데스크 등을 준비하며

AI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하우핏을 필두로

헬스케어 부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였습니다.

가치 부문에서는

신계약 가치 중심의 효율영업과

수익성 중심의 전략적 상품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높은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였습니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다양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 접근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모델을 마련하였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차별적인 경쟁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나아가야 합니다.

신한라이프의 차별적인 강점으로 준비해 온

디지털, 가치, 데이터의 사업들이

2022년에는 과실을 맺고

일류 신한라이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올해에도 D.V.D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더욱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발굴하고

가치 중심의 보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며,

데이터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확립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매사 업무를 할 때

디지털 차원으로 업무 효율화가 가능한지,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면서

업무를 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Know yourself!

우리의 고객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고객에게 우리가 잘하는 것을 제공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것은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정체성, 즉, 조직문화는

신한라이프를 존재하게 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원동력이자 근원입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조직문화로

리부트(RE:BOOT)를 선언했습니다.

본질이 아닌 것은 조직에서 완전히 ‘Delete’하고신한만의 고유의 전통에

시대적인 가치를 더하여 ‘Reload’함으로써,일류신한을 만들자는 것이 리부트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가치체계인 신한WAY에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반영하여

신한WAY 2.0으로 재정립하였습니다.

신한WAY 2.0의 핵심가치는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로서,

늘 고객과 미래를 기준으로 바른 길을 선택하고

빠르게 실행하고 배우면서 성장하며,

다름에 대한 존중을 통해 남다른 결과를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 신한라이프의

NewLife 포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바르게’에는 공정성과 목표지향성이

‘빠르게’에는 유연성과 민첩성이

‘다르게’에는 개방성과 다양성 등이 담겨 있습니다.

결국 그룹의 리부트와 신한WAY 2.0,

우리의 NewLife 포텐 모두

새로운 금융시대를 선도하고자 하는

일류신한의 기본 자세이자 의지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일류를 위해 정진하는

신한라이프 가족 여러분의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4. 맺음 말씀

사랑하는 신한라이프 가족 여러분!

어느 영업 현장에서는 440건의 콜을 하면

1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된다고 합니다.

비록 439건의 콜이 계약으로 성사되지는 않지만,

이는 실패가 아니라

1건의 보험계약에 대한 초석이자

미래영업의 기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신한라이프가

일류로 나아가는 과정 또한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류전략을 추진하다 보면,

분명 모든 과제들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실패를 하더라도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를 빠르게 시도하며 성공을 찾아가는 것이

일류 신한라이프의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지난 7월 출범식에서

신한라이프를 고객이 먼저 찾아오는

‘팬덤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일류전략의 본격적인 첫 해인,

올해 2022년이

다양한 시도와 성공 속에서

팬덤이 있는 신한라이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만들어 갑시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모든 일들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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