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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호 CJ푸드빌 대표, '빕스' 필두로 간편식 키운다… "300% 이상 성장 목표"

나선혜 기자

hisunny20@

기사입력 : 2021-12-15 16:40

밀키트 1위 프레시지와 맞손…국내 넘어 해외까지 공략
빕스, 올해에만 30개가 넘는 신메뉴 출시…약 50종의 상품 선봬
CJ푸드빌, "프레시지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과 협력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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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중구 CJ푸드빌 사옥에서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왼쪽)와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푸드빌

15일 오전 서울 중구 CJ푸드빌 사옥에서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왼쪽)와 정중교 프레시지 공동대표이사(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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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CJ푸드빌(대표이사 김찬호)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는 RMR 사업을 오는 2022 전년 대비 300% 이상 매출 규모를 키우겠다고 15 밝혔다. 대표는 "내년 RMR 매출 규모를 키워 퀀텀점프의 원년으로 삼고 시장 선두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CJ푸드빌은 15 간편식 전문 제조 기업인 프레시지와 업무 협약을 맺고 1인용 스테이크, 파스타 레스토랑 간편식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레스토랑 간편식 제조, 판매 역량을 활용해 제품 개발 유통 채널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전체 인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1 가구를 고려해 제품을 세분화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CJ푸드빌의 대표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 지난 2017년부터 RMR사업을 시작했다. 샐러드바의 '폭립' 상품화를 시장으로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렸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대내외 전문가를 엽입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후 조직 출범 1 만에 전년 대비 200% 이상으로 매출을 성장시켰다. 빕스는 올해에만 30개가 넘는 신메뉴를 출시해 50종의 RMR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단일 브랜드로서 국내 최다(最多) 제품 라인업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20 종이 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정중교 프레시지 대표는 "CJ푸드빌의 외식 경쟁력과 프레시지의 탄탄한 제조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것으로 기대한다" 했다.

금번 프레시지와 제휴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빕스 스테이크 2종과 파스타 3종이다. 기존 빕스 간편식이 가족을 타깃으로 2~3인용 제품 위주였다면 이번 신제품은 1인용으로 구성했다.

CJ푸드빌은 내년부터 제품 포트폴리오를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신규 유통 채널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채널의 특성을 고려한 전용 상품도 개발한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자사 생산 인프라를 활용함은 물론이고 프레시지를 시작으로 부문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는 "1 가구를 위한 간편식은 이전부터 존재했지만 레스토랑에서 맛볼 있고 프리미엄 식재료를 더한 '싱글RMR' CJ푸드빌이 유일하다" "외식 전문 기업으로서 쌓은 노하우와 풍부한 고객 데이터 바탕으로 2 캐시카우로 성장시켜 나가겠다" 말했다. 이어 "밀키트 시장 선도 기업으로 대규모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프레시지와 손을 잡게 기대가 크다"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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