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30조원을 돌파했다./사진=KB국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이로써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은 적립 자산 기준으로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계열사 국민은행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30조원 돌파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트리플크라운(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차별화한 고객‧수익률 관리로 개인형 퇴직연금(IRP)과 확정 급여형(DB) 1년 수익률(원리금 비보장) 부문에서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장기 수익률(원리금 비보장)에서는 DB형, 확정 기여형(DC), IRP 모두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는 ‘퇴직연금 고객 관리 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퇴직연금 전용 고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고객 수익률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은퇴 준비부터 은퇴 이후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상담 센터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 중이다.
또한 내년 4월 시행되는 ‘DB형 적립금 운용 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따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 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 운용 계획서 컨설팅’과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친환경 펀드와 수익구조형 확정형 펀드 등 새로운 연금 운용상품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이어 적립 자산 3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및 수익률 관리 등 연금 사업 전반을 개선하고자 한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노후를 위한 연금자산 관리를 적극 지원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