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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 고객·주주가치 최우선”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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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2-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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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회장 “23년 만의 완전 민영화, 고객·주주가치 최우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한 가운데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금융 회장이 10일 “고객과 주주가치 최우선의 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날 우리금융 홈페이지에 고객과 주주들을 대상으로 ‘우리금융그룹 완전 민영화의 새역사, 그 첫걸음을 고객·주주와 함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9일 우리금융 기존 최대주주였던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9.33%의 매각절차가 종결된 데 따른 것이다.

예보는 유진프라이빗에쿼티(4%), KTB자산운용(2.3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 등에 주식 6794만1483주를 양도하고 그 대금으로 총 8977억원을 수령했다.

이번 매각으로 예보의 우리금융 지분율은 15.13%에서 5.80%로 줄며 우리사주조합(9.8%), 국민연금(9.42%)에 이은 3대 주주가 됐다.

손 회장은 “고객과 주주들 덕분에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이고 특별한 고객경험을 선보이고 ESG 등 새롭게 부상한 패러다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등 기업가치도 적극 제고해 고객과 주주가치 최우선의 경영을 하겠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그룹 임직원들에게도 별도의 격려 메일을 보내 올해 성과를 치하하고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고 국가와 사회에서도 존재감과 든든함을 더욱 인정받는 금융그룹이 되자”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완전 민영화를 기념해 자회사를 통해 고객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자회사들이 참여해 특별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예·적금을 출시하고,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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