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인천사회복지협회 주최로 열린 ‘2021 나눔과 봉사로 빛나는 밤’ 행사에서 백인영 인천국제공항공사 ESG경영팀 대리(왼쪽에서 세 번째)가 공사를 대표해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받은 후 이명숙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와 타 기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이미지 확대보기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도입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꾸준한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기업과 공공기관을 선정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공사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역 초·중학생 문화예술 창의인재 육성사업 ▲지역 다문화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참여 공모사업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와 협력해 공항생태계 관련 업종 등 지역 위기 업종에서 지역화폐 이용 시 공사가 캐시백을 추가 지원하는 ‘지역 소상공인 코로나 위기 극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인천공항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정책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공항 종사자 일자리 보호에 힘쓰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 속 공사의 지역사회 상생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와 공항산업 생태계의 위기 극복, 상생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