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이는 고속버스 유니버스를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다양한 업무가 가능한 미래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유니버스 작전지휘차는 차량 안에서 경기 운영에 대한 전략 회의를 할 수 있도록 개조됐다. 이동 공간과 회의 공간을 분리해 전술 차량으로써 특성을 극대화했고,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과 경기 영상 분석을 위한 65인치 TV와 소파를 비롯 오퍼레이터 전용 시트를 적용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2022년 시즌부터 이 차량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니버스 작전지휘차와 같이 모듈화와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부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