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흥그룹, 대우건설 인수 막바지…12월 초 본계약 체결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30 17:33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 남아…내년 초 합병절차 마무리 될 듯

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 / 사진제공=중흥그룹

중흥건설그룹 사옥 전경. / 사진제공=중흥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중흥건설그룹이 대우건설 인수를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했다. 12월 초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합병(M&A) 절차를 마무리하면 중흥그룹은 건설사 3위로 올라선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흥그룹은 대우건설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와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완료하고 12월 초 인수 본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내달 2일이나 7일에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 7월 30일 중흥그룹은 K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대우건설 보유지분 50.75%를 인수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지난달 말에는 법무법인 광장, 회계법인 삼일PwC와 함께 상세 실사작업을 마무리한 후 KDB인베스트먼트와 약 한 달간 SPA 협상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중흥그룹은 일부 민자사업의 출자지분 손상 이슈가 회계상 반영이 안 된 부분을 지적했고 이에 대해 인수가 조정을 요청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해당 요청을 수용해 인수가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실사 과정에서 대규모 부실은 발견되지 않아 최초 입찰가인 2조1000억원에서 2% 안팎의 수준에서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흥그룹 관계자는 “본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만 남았다”고 말했다.

기업결합심사는 경쟁을 제한하는 기업결합은 모두 금지되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결합의 경쟁제한성 여부를 심사하는 것이다. 중흥그룹의 대우건설 인수는 경쟁관계 회사 간 결합인 만큼 독과점 우려 등에 따라 일반심사로 분류된다. 다소 심사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합병절차는 2022년 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본계약 체결식에는 정창선닫기정창선기사 모아보기 중흥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은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우건설을 살려 세계적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인수 목적”이라며 “대우건설 직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김포아라 3.7만 가구 공급 추진…건설사 수주 기회 넓어지나 정부가 경기 김포에 3만7000가구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을 추진하면서 건설업계의 중장기 수주 기회가 확대될지 관심이 모인다. 김포 풍무역세권 등에서 주택사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도 추진되면서 주택·토목 분야의 일감 증가가 기대된다. 다만 실제 발주까지 시간이 필요한 데다 공사비와 사업성 확보가 변수로 꼽힌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6곳에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서울 인접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김포아라가 전체 물량의 약 48.2%인 3만7000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김포아 2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집’ 주제로 홍시야 작가 특별전 개최 반도건설(각자 대표이사 김용철·이정렬)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집'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갤러리에서 시각예술가 홍시야 작가의 특별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무료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집이 갖는 휴식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원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인다. 홍 작가의 저서 '그곳에 집을 짓다'에 담긴 문장을 작품과 함께 배치해 그림과 문학을 동시에 3 “거실이 방으로 바뀐다”…GS건설, 로봇 벽체 ‘무빙월’ 선보여 GS건설(각자 대표이사 허윤홍·김태진)이 로보틱스 기술을 활용해 아파트 내부 공간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주거 솔루션 '무빙월(Moving Wall)'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무빙월은 이동식 벽체와 로보틱스 가구 기술을 결합한 상품이다. 분양 단계에서 선택한 평면 구조를 유지해야 했던 기존 아파트와 달리 입주 후에도 생활 방식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거나 통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재택근무나 자녀 학습이 필요할 때는 독립된 공간을 만들고,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벽체를 이동시켜 넓은 거실이나 다이닝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상품은 용도에 따라 4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다이닝 공간과 업무·학습 공간을 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