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셀트리온 3형제, 회계 이슈 재점화에 주가 '동반 약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1-23 16:31

셀트리온 6%↓ 셀트헬스 5.6%↓ 셀트제약 5.9%↓
'파월 연임' 소식 속 코스피, 하루 만에 '삼천피' 아래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사진제공= 셀트리온

사진제공= 셀트리온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3일 셀트리온 3형제 주가가 회계 이슈에 영향을 받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 내린 21만1500원에 마감했다.

또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58% 내린 8만4600원, 셀트리온제약은 5.9% 하락한 12만12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이날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셀트리온을 145억원, 127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의 경우 셀트리온을 262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주가 하락 배경을 보면 3년 전 불거진 셀트리온의 분식회계 논란 이슈가 재점화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셀트리온은 그간 계열사 간 거래과정에서 매출을 부풀린 게 아니냐는 논란 등에 휩싸여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18년 국정감사에 제기된 회계처리 기준 위반 정황에 대해 감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이날 셀트리온 사안 관련 보도설명 자료에서 "현재 관련 사안에 대한 감리 처리 절차가 진행중"이라며 "조치 여부 및 조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제시했다.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다시 '삼천피'가 붕괴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 연임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를 거쳐 내년 기준금리 인상 스케줄이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게 됐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56%에서 1.62%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2포인트(-0.53%) 내린 2997.33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기관이 7000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0억원, 280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59포인트(-1.80% )내린 1013.72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기관이 1900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500억원, 53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는 10조6900억원, 코스닥은 11조4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189.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