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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소식에 '바이오주' 휘청…SK바사·삼바·셀트리온↓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21-11-08 16:08

화이자 '먹는 알약' 개발 영향에 줄줄이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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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화이자가 먹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8일 국내 증시에서 대형 바이오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20% 급락한 22만5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이 이날 종가 기준 16조8682억원까지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4.75% 내린 8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5.74%)도 19만700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전 거래일보다 6.12% 내린 7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제약(-5.82%)도 11만1600원에 하락 마감했다.

이로써 '셀트리온 3형제' 모두 하락불을 켰다.

이날 바이오주 약세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알약 치료제 개발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개발한 항바이러스 알약이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제공= 셀트리온

사진제공= 셀트리온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1%) 내린 2960.20에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3600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2700억원)과 외국인(-12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국민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7% 오른 7만6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뱅크(-2.8%)는 이날로 의무보호예수가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주가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포인트(0.11%) 오른 1002.50에 마감했다.

코스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 60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270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2400억원, 코스닥 1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183.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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