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사 2021 3분기 실적]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수익성 손보 3위 굳히기…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 회복 과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19 06:00 최종수정 : 2021-11-19 11:16

3분기(7~9월) 순익 1754억원 삼성화재·DB손보 뒤이어
합산비율 99.8% 안정화…비용절감 보수적 심사 기인
장기인보험 월납 환산 신계약 전년比 하락…영업 재시동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사진=메리츠화재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순익으로 손보업계 3위로 사실상 수익성 부분에서는 빅4로 안착했다. 비용절감과 높은 자산운용이익률 덕에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으나 보수적 심사로 떨어진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 회복 과제를 안게 됐다.

19일 메리츠화재 3분기 실적 팩트북(Factbook)에 따르면, 3분기(7~9)월 메리츠화재 순익은 17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2%, 누적 3분기 순익은 467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했다. 누적 매출액은 7조45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영업이익은 53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증가했다.

3분기 순익 규모로만 보면 삼성화재(2781억원), DB손보(2199억원)에 이어 세번째이며 현대해상(1386억원), KB손보(1264억원)보다 높다. 2020년 4334억원 순익을 기록, 순익 기준 손보업계 3위를 지속하고 있어 수익성에서는 손보 빅4에 안착했다.

자본 대비 이익 수준을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OE)도 3분기 기준 28.8%, 누적 3분기 기준 24.5%로 업계에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DB손보가 16% 수준이란

메리츠화재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합산비율 개선을 통해 당기순익이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자료 = 각 사

자료 = 각 사

이미지 확대보기


실제로 메리츠화재 합산비율은 100% 아래로 떨어졌다. 메리츠화재 3분기 합산비율은 99.8%로 작년 3분기 102.5% 대비 2.7%p 감소했다. 누적 3분기 합산비율도 100.4%로 작년 105.4% 보다 5.0%p 개선됐다.

3분기 보험영업이익도 60억원으로 작년 작년 3분기 대비 개선됐다. 누적 3분기 보험영업이익은 -250어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92.7% 개선됐다.

높은 수익성 배경에는 높은 운용자산이익률이 있다. 3분기 메리츠화재 운용자산이익률은 4.1%로 손보 빅4보다 높다. 삼성화재 3분기 운용자산이익률은 2.5%, DB손보는 3.16%를 기록했다. 메리츠화재 투자영업수익은 36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4% 증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메리츠화재는 메리츠증권과 투자 시너지가 잘 발휘되면서 자산운용에 지속적으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 메리츠화재가 보험 심사 강화 등 보수적인 영업 기조를 취한 점도 안정적 수익 확보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보수적 영업으로 작년까지 두각을 드러냈던 장기인보험 장기신계약(월납환산)은 하락했다.

메리츠화재 올해 3분기 장기인보험 장기신계약(월납환산)은 260억원으로 작년 3분기(353억원) 대비 26.3%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영업활성화 전략에 다시 돌입했다. 기존 대비 보험료 인하와 GA 설계사 대상 시책을 강화하고 있다.

3분기 RBC비율은 217.6%로 작년 말 대비 6.1%p 올랐다. 올해 2분기 대비해서는 4.6%p 하락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동양생명과 ABL생명 경영혁신본부장 교차 인사…우리금융 거버넌스 안착 속도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각 사의 경영혁신본부장을 교차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동양생명은 최근녕 ABL생명 경영혁신실장 상무를 동양생명 경영혁신본부장으로, ABL생명은 김선규 동양생명 경영혁신본부장 직무대행을 경영혁신본부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하는 교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간 교차인사는 처음 이뤄졌다.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발표한 직후 이뤄진 인사인 만큼, 양사에 우리금융 거버넌스 안착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양 사 상이한 문화 통합·우리금융 문화 이식이번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사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양사 상이한 문화적인 부분을 2 DQNDB형 적립금 삼성생명 부동의 1위·수익률 교보 1위…IBK연금보험 약진 [2026 1분기 퇴직연금 랭킹] 보험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퇴직연금 DB형에서 삼성생명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가운데, 수익률에서는 교보생명이 전분기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적립액은 적지만 IBK연금보험은 수익륙 부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10일 한국금융신문 KFT금융연구소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DB형 적립액 40조6043억원으로 전체 금융권 사업자 적립액 1위를, 교보생명은 2026년 1분기 1년 수익률에서 DB형 원리금보장형에서 3.92% 수익률로 보험업계 1위를 차지했다.보험사 퇴직연금 시장 대부분을 삼성생명이 차지하고 있지만 수익률에서는 적립액이 적은 IBK연금보험, 동양생명, 신한라이프 등이 더 높은 수익률을 보 3 구본욱 KB손보 대표, AI데이터본부 필두 AI에이전트 전사적 적용 [보험사 AI 대전환]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실행 중심의 AI 전략을 앞세워 보험업 전반의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모델·플랫폼 전 주기를 통합해 현업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보험 업무 전반에 AI에이전트를 활용하는 등 현업에 AI를 적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전략이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KB손보 관계자는 “연구나 실험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보험 업무 전반에서 AI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AI 실행 조직으로 전환…현업 적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