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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문턱 못 넘어…게임株는 강세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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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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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코스피가 16일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하며 3000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1포인트(0.08%) 내린 2997.21로 거래를 마쳐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4포인트(0.13%) 내린 2995.68에서 출발해 3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때 3011.88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개인의 매도 폭이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20억원, 109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397억원을 순매수하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시장이 미중 화상 정상회담과 미국 경제지표 발표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지수는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며 특정 업종과 종목별 쏠림 현상이 심화됐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중 화상 정상회담은 대체로 무난한 분위기 속에 양국 갈등을 피하고 상호 공존을 모색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증시에 대체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에 대한 대안으로 게임, 메타버스 등이 투자자의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화학(1.57%), 삼성바이오로직스(0.93%), SK하이닉스(0.9%), 삼성SDI(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기아(-2.66%), NAVER(-1.34%), 현대차(-1.2%), 카카오(-1.16%), 삼성전자(-0.14%) 등은 하락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엔씨소프트(6.82%), 넷마블(2.66%) 등 게임주는 강세를 보였다. 크래프톤은 0.18% 하락 마감했으나 장중 56만3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하이브(1.72%)도 최고가를 거듭 경신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5.31%)는 주요 주주의 블록딜 소식에 큰 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포인트(0.62%) 오른 1035.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9월 24일(1037.03) 이후 약 8주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32포인트(0.03%) 오른 1029.35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5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8억원, 2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펄어비스(12.15%), 카카오게임즈(11.83%), 위메이드(8.40%) 등 게임주가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에이치엘비(3.91%), SK머티리얼즈(1.08%), CJ ENM(0.24%)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7%), 셀트리온제약(-1.31%), 에코프로비엠(-0.71%), 엘앤에프(-0.2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오른 1179.9원에 장을 마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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