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판매 서비스까지 확장해 원스톱 통합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축될 서울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에 이르는 건물로 지하에는 기존 대비 60대 더 많은 180대의 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추게 된다. 지상 층은 ▲1층 리셉션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 및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고객 편의를 한층 도모할 뿐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말 공사에 들어가 2023년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한국을 방문 중인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GM의 해외 사업장들에 걸친 공통의 미션은 바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항상 고객이 있어야 한다’는 고객 중심주의 가치”라고 말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새롭게 세워질 서울서비스센터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시 해 온 한국지엠의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