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2019년 정의선닫기

지난 9일 확정한 법인명 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의미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주고 사회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포부가 담겼다.
현대차그룹·앱티브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과도 통일성을 고려한 작명으로 보인다.

슈퍼널 본사는 워싱턴에 위치한다.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을 개설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슈퍼널은 오는 2028년 완전 전동화 도심에서 운영할 UAM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2030년대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지역항공모빌리티(RAM)를 개발해 공개한다.
벤 다이어친 슈퍼널 최고기술책임자은 “우리는 처음부터 상업적인 제품을 목표로 최고의 안전, 적은 소음, 효율성, 합리적인 가격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한 가격을 갖춰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