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이사 내정자./사진=태광그룹
김형기사 모아보기표 흥국생명 CFO로 교체됐다. 손보 출신 CEO에서 생보 CFO출신으로 대표이사를 교체한건 내년에는 외형성장보다 재무 개선 등 내실 다지기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18일 태광그룹은 2026년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하고 김형표 흥국생명 경영기획실장을 흥국생명 대표로 내정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라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료 = 태광그룹
작년 KB손해보험 출신인 김대현 대표 영입은 흥국생명의 건강보험 확대에 방점을 둔 인사였다.
당시 태광그룹은 김 대표 내정에 대해 "건강보험 시장 영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흥국생명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건강보험 매출 확대라는 외형성장이 중점이었다.
1년 만에 CEO를 재무통으로 교체한건 내년에는 흥국생명 킥스관리, 리스크 관리를 주요 과제로 본 것으로 풀이된다.
흥국생명은 올해 킥스비율 사수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지난 10월 흥국생명은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본사 사옥을 7193억원에 리츠에 매각했다. 지난 10일에는 자본건전성 확보를 목적으로 한 1100억원 규모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후순위채 발행 후 K-ICS비율 산출 시 '지급여력금액'이 1100억원 만큼 증가해 지급여력비율은 2025년 3분기 말 기준 208.6%에서 5.9%p. 증가한 214.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표 대표 내정자는 생보사 출신이라는 점에서도 손보 출신인 김대현 대표와는 결을 달리 하고 있다.
김형표 내정자는 1994년 제일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을 지낸 뒤 2008년 흥국생명에 합류했다. 이후 기획관리팀장, 경영기획실장, 감사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3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아왔다.
생보와 손보 간 성격이 상이하다는 점에서 생보 이번 인사는 생보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로 분석된다.

자료 = 흥국생명
흥국생명은 최근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 등 보완자본 비중이 높아 기본자본킥스비율이 높지 않다.
흥국생명 올해 3분기 기본자본킥스비율은 84.5%로 100%를 넘지 않는다. 올해 3분기 기준 기본자본과 보완자본을 합한 지급여력금액은 3조9184억원으로 이 중 기본자본은 2조142억원, 보완자본은 1조9042억원이다.
보완자본에서 보통주 외 자본증권 규모는 2796억원으로, 보통주 1483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비중이 높다. 김 내정자는 자본확대, 효율성 제고에 나서야 한다.
예실차 관리, 수익성 제고도 필요한 상황이다.
흥국생명은 생보사 중에서 단기납 종신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건강보장성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했다. 건강보장성이 CSM이 높지만, 최근 손해율이 커지면서 예실차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3분기 직전 분기 예실차 확대에 따른 운영위험액은 2분기 1083억원에서 3분기 2144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예상보험금 대비 실제보험금 차이는 -631억원을 기록했다.
예실차 확대로 보험손익은 881억원으로 작년 3분기 대비 155억원 감소했다.
내년 손해율 가정 변경으로 순익 감소도 예상돼 수익성 제고에도 힘쓸 것으로보이낟.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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