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 국면이 본격화되면 채권 금리와 원/달러 환율은 오르고 국내 증시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연준의 1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11월 2~3일(현지시각) 개최된다.
인플레이션 우려 가운데 연준의 테이퍼링 발표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고, 시장에서는 11~12월 중 개시 시점, 현재 월 1200억 달러(국채 800억 달러, MBS 400억 달러)의 축소 속도 등 상세한 부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날 주요 국제금융 이슈 리포트에서 "내년 중순 경 테이퍼링이 종료될 것으로 발표될 경우 금융시장의 관심은 금리인상 시점과 인상 횟수로 이동할 전망"이라며 "만약 테이퍼링 종료가 앞당겨질 경우 내년 1회가 아닌 추가 금리인상이 반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금융 수축기가 본격화되면 일단 국내 증시의 경우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확대되고 조정 압력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외환시장에서는 강달러 양상에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이 실린다.
채권시장에서 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9월 19~22일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100명 중 45명은 11월 채권금리 상승을 예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은 전월의 42%보다 3%p(포인트) 오른 수치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FOMC에서 연준의 테이퍼링이 본격화되면 유동성의 수혜가 컸던 만큼 변동성 확대 여지는 크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도 오는 11월 25일 예정돼 있다. 한은은 지난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0.75%로 동결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금리 상방 압력은 금통위 이전까지 이어질 것이며, 연말까지의 금리 추가 상승 여부는 11월 금통위 내용에 따라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제시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이날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1bp=0.01%p) 오른 연 2.108%에 마감했다. 이는 2018년 8월 2일(2.11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반면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6.9bp 하락한 2.506%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오른 2978.94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포인트(0.63%) 오른 998.57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달러당 1176.5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0.3원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관 '에코프로비엠'·외인 '레인보우로보틱스'·개인 '현대무벡스' 1위 [주간 코스닥 순매수- 2025년 10월27일~10월31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401202682179ad439071182354139.jpg&nmt=18)
![[김의석의 단상] 우리금융 명가 재건, 임종룡이 여는 2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15135800350fa40c3505512411124362.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8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14043107802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이찬우號 농협금융 RWA 9.7%↑, CET1·BIS비율 '경고등'···NPL지표는 우수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19224402846b4a7c6999c2109227120.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90%…머스트삼일저축은행 ‘정기예금’ [이주의 저축은행 예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00090862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강태영號 농협은행, 기업여신 4.3%↑, 연체율 개선···NIM·순익 감소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3120454702351b4a7c6999c2109227120.jpg&nmt=18)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치매간병보험 등 상품 경쟁력 강화로 보장성 APE 확대 [2025 3분기 금융사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62922593508536dd55077bc25812315232.jpg&nmt=18)
![12개월 최고 연 5.00%…세람저축은행 '펫밀리 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270008475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주간 보험 이슈] 지주계 보험사 3분기 순익 주춤…동양생명은 급감 KB손보·신한라이프 선방 外](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105359040648a55064dd11251906169.jpg&nmt=18)
![24개월 최고 연 4.50%…키움저축은행 '아이키움정기적금‘ [이주의 저축은행 적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102003147037876a663fbf3417519213920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