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직방, 삼성SDS ‘홈IoT’ 품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14 15:56

“홈IoT 사업,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발판으로”

안성우 직방 대표가 지난 6월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직방

안성우 직방 대표가 지난 6월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직방 10주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직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직방이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품을 전망이다. 단순한 부동산 중개를 넘어 주거 생활 전반을 다루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14일 직방은 삼성SDS IT 서비스 부문 내 ‘홈IoT 사업팀’ 사업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IoT는 스마트 도어록, 홈네트워크 장비 등이 주력 제품이며 삼성SDS의 하나뿐인 하드웨어 사업이다. 또한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이 주력인 삼성SDS의 유일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이기도 하다.

앞서 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 6월 ‘10주년 미디어데이’에서 “이제 직방은 단순히 부동산 광고로 매물 정보를 전달하는 앱이 아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부동산과 ‘공간’에서 느끼는 경험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종합 프롭테크(Proptech)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수는 이와 같은 맥락으로 직방이 부동산 분야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직방 관계자는 “직방은 홈IoT 사업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발판으로 삼으려고 한다”며 “주거라는 영역 안에 홈IoT 사업을 키우기 위해 이번 인수에 참여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어 삼성SDS 홈IoT 사업팀 직원을 희망자에 한해서 데려오기로 했다. 안정적인 고용 승계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직방은 IoT 서비스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다. 공고문에 따르면 ▲출입문 제어 ▲전기·조명 제어 ▲CCTV 서비스 ▲재실 관리·분석 ▲에어컨·난방 제어 ▲실내 음악방송 제어 ▲예약 스케줄 서비스 등이 직방 IoT 솔루션을 구성하는 단위다.

또한 직방은 공고문을 통해 “CTO실에 소속된 IoT 파트는 실내 및 사무실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을 연구한다. 사람과 기계를 연결해, 더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IoT 파트는 다양한 HW 디바이스와 함께 AWS 클라우드 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하나의 사무 공간에 머물지 않고 확장성을 가진 여러 공간을 복합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 향후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파트너와 함께 IoT 분야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직방은 종합 프롭테크 기업으로서 도약하기 위해 주거 서비스 관련 기업을 인수해 왔다. 지난해 청소 전문 서비스 ‘호텔리브’를 운영하는 이웃벤처에 이어 지난 1월에는 카카오페이 자회사 ‘모빌’을 인수한 바 있다. 모빌은 입주민에게 전자투표, 전자결재, 전자관리비 고지서 등 생활 편의 기능을 앱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상현실(VR) 기술 기업 ‘큐픽스’ 지분 투자를 통해 가상 모델하우스 등에 활용하고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단일 신약’ 뛰어넘은 SK바이오팜…최윤정이 이끈 1.5조 결실 에스케이바이오팜(SK바이오팜)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단일 신약 의존에서 벗어나 외부 유망 기술을 적극 도입,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것. 이 같은 과감한 체질 변화와 전사 중장기 성장 전략의 중심에는 SK그룹 바이오 사업의 키를 잡은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이 서 있다.전문성 갖춘 최윤정 본부장…중장기 전략 총괄25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후속 파이프라인 확보에 속도를 내면서 이를 전면 지휘하는 최윤정 전략본부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1989년생인 최 본부장 2 ‘외형 합격’ CJ대한통운, 수익성 ‘고심’…신영수 대표, 연임 향방은 [CEO 임기보고서] 최고경영자(CEO)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임 기간의 경영 성과와 과제를 돌아본다. [CEO 임기보고서]는 CEO가 추진한 주요 전략과 경영 판단이 기업의 실적과 사업 경쟁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를 짚는다. <편집자 주>[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CJ대한통운을 이끌고 있는 신영수 대표이사의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쿠팡과 C커머스 등 국내외 이커머스의 공세 속에 인프라 투자와 서비스 개편을 통해 외형을 꾸준히 늘려왔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감소, 수익성 방어에는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가 나온다.덩치 키웠지만 실속이 없다2 3 치킨 시켜 먹다 옷·신발 산다…배민, ‘쇼핑의 민족’으로 진화 오후에 친구들과 러닝을 하기로 한 A 씨. 하지만 전날 빗속에서 달린 탓에 러닝화가 여전히 젖어 있었다. 급하게 새 러닝화가 필요해진 A 씨는 배달의민족 앱을 켰다. 이제 배민에서도 신발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배민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슈즈 멀티숍 ‘슈마커’에서 원하는 신발을 주문하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배달받을 수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쇼핑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배민 장보기·쇼핑에 패션·뷰티·잡화 브랜드를 잇달아 입점시키며 상품군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치킨과 피자를 주문하던 앱에서 옷과 신발, 화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