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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차세대 초전도케이블 개발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10-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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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최근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LS전선.

LS전선은 최근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LS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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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LS전선은 최근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초전도 케이블은 송전 중 전력 손실이 거의 없고 대용량 송전이 가능하다. 전자파도 발생하지 않아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 제품으로 불린다. 이번에 개발한 차세대 제품은 초전도층의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전력 전송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생산비는 1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LS전선은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전력연구원과 함께 약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23kV급 3상동축’ 초전도 케이블을 개발, 국제전기표준회의(IEC) 규격을 획득했다. 전세계적으로 LS전선을 비롯해 3개 업체가 개발에 성공했으나, 국제인증 획득은 LS전선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내년부터 시작하는 ‘초전도 플랫폼 사업’에 이 차세대 모델을 본격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LS전선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한데 이어 차세대 제품의 상용화 역시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

LS전선 관계자는 “초전도 플랫폼 사업은 변전소 크기를 기존의 1/10 이하로 줄이고, 구축 비용은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며, “전력 설비의 증설이 어려운 도심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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