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이달까지 예정이었던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첫 달 이자 지원’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사진=카카오뱅크
이미지 확대보기대상은 ▲중신용대출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이다. 중‧저신용자는 코리아 크레딧뷰(KCB) 기준 820점 이하를 말한다.
첫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되며, 별도로 응모하지 않아도 된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과 ‘중신용플러스대출’은 직장인 급여 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이다. 최대한도는 각각 1억원, 5000만원이고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367%, 4.378%다.
‘중신용비상금대출’은 직장‧소득과 무관하게 서류 제출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할 수 있는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대출상품이다. 이날 기준 최저금리는 연 4.655%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중‧저신용 고객에게 지원한 이자 지원 금액은 약 43억원이다. 총 11만9000여 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의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이자 지원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