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2021 국감] 정은보 원장 “현 단계 타이트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필요해”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7 18:42

지난해 가계대출 100조 증가…‘금감원 감독 실패’ 지적 이어져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 사진제공=국회방송 캡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 / 사진제공=국회방송 캡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이 무리한 가계대출 총량 규제라는 지적에 대해 “전체 시스템 리스크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가계대출 총량을 타이트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소위 ‘대출 대란’과 관련한 금감원의 가계대출 규제에 대해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그동안 금감원에서 최근과 같은 가계대출 감독을 진행하지 않아 대출 대란이 발생했다”며, “명백한 금감원의 감독 실패다”고 지적했다.

유의동 의원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정부에는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 목표치를 6%로 두고, 내년에는 4%대로 하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유의동 의원은 “금융당국에서 은행들의 가계대출과 관련해 협의라는 이름으로 매년 총량을 정하고, 매월 가계대출 규모를 받고 있지만 지난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에 100조원에 달했다”며, “시중은행 한 곳은 10년간 단 한 차례도 가계대출 목표를 준수하지 않았으며, 2015년의 경우 목표치의 4.5배 넘어선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7년 (가계대출) 증가율이 8.3%, 2018년 7.9%, 2019년 증가율이 11.9%를 기록했는데 이번 정부의 임기가 8개월 남은 상황에서 6%대로 낮추는 게 가능하겠냐”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지적에 대해 정은보 원장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분들에 대해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전체 시스템 리스크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며, “가계대출 총량 측면에선 타이트하게 관리하는 것이 현 단계에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실수요자들의 피해와 관련해서도 “올해 6% 수준의 가계대출 총량을 달성하고자 관계부처가 노력하고 있다”며, “실수요자에 대한 세심한 관리 필요성에 대해서는 항상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감원은 업무 현안 보고를 통해 실효성 있는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위해 은행권 가계부문 경기대응 완충자본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확대와 주택 관련 대출 약정 이행 실태 등을 점검하고, 대출금리 상승 충격에 대비하며 차주의 상환부담이 분산되도록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대응 완충자본이란 시중 유동성이 과도하게 풍부할 경우 금융사에 추가 자본을 적립하게 해 대출을 억제하고 경기가 나빠지면 적립한 자본을 소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수단을 가리킨다. 금융권에서는 가계대출이 지나치게 빠르게 늘어난 은행에 추가 자본을 더 많이 적립하게 하는 방안 도입이 전망되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내 돈의 하루를 따라가봤다…주식→부동산→토큰증권, 돈은 어디로 움직이나 아침에는 주식시장을 확인하고, 오후에는 부동산 뉴스를 찾아본다. 새로운 금융상품이 등장하면 투자 기회를 살펴본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시장 상황과 금리, 정책, 산업 변화에 따라 돈의 방향도 달라진다.결국 투자자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돈의 흐름, 이른바 ‘머니무브’를 이해하려면 하나의 시장만 들여다봐서는 어렵다. 주식과 부동산, 채권과 금융상품,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토큰증권까지 서로 다른 시장에서 자금이 어떻게 이동하고 연결되는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아침 — 주식시장, 금리와 실적 따라 움직이는 돈하루의 시작은 주식시장이다.투자자들은 미국 증시와 2 용산구, 추석 연휴 6일간 종합대책 가동 용산구가 추석 연휴 기간인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와 교통·청소 대책 등을 통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에 대응한다.서울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안전·민생·생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구는 연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긴급 상황과 민원에 대응하는 한편 청소·교통·주차·비상진료 등 분야별 상황실도 함께 가동한다.안전 분야에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연휴에 앞서 다중이용시설과 전통시장, 문화유산, 주요 도로, 신축 공사장, 급경사지 등 안전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점검도 진 3 서초구 '신반포2' 27평, 3.8억 떨어진 36억원에 거래 [일일 하락가] 최근 아파트 거래에서 억대 하락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 전용 68.91㎡(27평형)는 직전 거래보다 3억8000만원 내렸다. 경기 용인과 부산 해운대에서도 2억원대 하락 거래가 확인됐다.◇ 서울, 신반포·개포 등 고가 아파트 하락2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하우스랭킹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등록 매물 기준 서울 내 가장 큰 하락가로 거래된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소재 ‘신반포2’ 전용 68.91㎡(27평형)타입으로 나타났다. 이 타입은 36억원에 거래돼 직전 거래가 39억8000만원보다 3억8000만원 하락했다.이어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전용 60.13㎡(24평형)는 31억원에 거래돼 직전 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