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불확실성으로 우량등급에 수요가 집중되고, 유통시장의 경우 매수 심리 회복을 위해 금리 상단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진단됐다.
허영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크레딧 노트- 발행과 유통의 온도차' 리포트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허 연구원은 "크레딧 스프레드 확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8월 한은 금통위 이후 기준금리 인상 횟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국채금리 변동성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분기말 및 추석연휴 자금 수요와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봉착 등 여러 이슈가 섞이면서 매수세는 더욱 위축됐다"며 "월간 기준으로 신용스프레드는 공사채를 제외하고 전 섹터에서 약세를 보였고, 특히 단기물과 여전채 스프레드 확대세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반면 회사채 발행시장은 유통시장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짚었다.
그는 "지난 27일까지 발행된 회사채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섰는데, 지난 8월 반기 보고서 제출로 회사채 발행시장이 비수기였던 만큼 이연된 물량에다가, 금리 추가인상 전 선발행하려는 물량이 더해지며 발행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수요예측 시장 내 견조한 수요 또한 유지되면서 월간 수요예측 초과율은 400% 선을 회복했다"고 제시했다.
그는 "금리 불확실성으로 우량등급에 집중된 수요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AA등급 이상에서는 종근당, 한국증권금융, 한국금융지주, 롯데렌탈, 한온시스템, CJ제일제당, GS EPS, 포스코, LX하우시스 등이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모두 오버부킹에 성공했다.
아울러 그는 "비우량등급에서는 실적 개선 여부 및 금리 메리트로 수요 차별화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크레딧 투자 심리가 전격적으로 바뀌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 횟수와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가 급선무"라며 "통화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국고채 금리 변동성이 축소되며 현 시점이 상단이라는 인식이 확대된다면 유통시장에서의 매수 심리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그는 "회사채 발행시장은 9월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발행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요예측 시장은 통상적으로 10월 이후 발행물량이 줄기 때문에 연초 효과를 기대하는 캐리 수요를 기반으로 한 신규 발행물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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