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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다그룹 관련 우려로 중국 크레딧물 경계감 지속 전망"- NH투자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28 08:39

"하이일드 채권 중심 변동성 높아질 수"

자료출처= NH투자증권 '글로벌 크레딧 위클리' 리포트(2021.09.27) 중 갈무리

자료출처= NH투자증권 '글로벌 크레딧 위클리' 리포트(2021.09.27) 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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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그룹 디폴트(파산) 우려 관련한 중국 크레딧물 경계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최성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NH 글로벌 크레딧 위클리' 리포트에서 "달러화 채권 이자지급(9월 29일, 10월 11일)이 계속 예정돼 있어 헝다그룹 관련 우려가 이어지며 중국 크레딧물에 대한 경계감 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헝다그룹은 지난 23일 위안화 채권(쿠폰 5.8%) 이자 지급은 정상적으로 실시했으나, 달러화 채권(8.25%) 이자 지급은 미실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짚었다.

헝다그룹 이자 미지급 우려가 잔존하면서 하이일드 채권 중심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크레딧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되나, 관련 뉴스에 따라 하이일드 채권을 중심으로 변동성 높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지난주 글로벌 크레딧 시장을 살펴보면, 신용 스프레드는 미국 투자등급과 뱅크론은 축소된 반면, 나머지 크레딧물의 경우 스프레드가 확대됐다.

아울러 원화물 크레딧에 대해서는 헝다그룹의 영향은 제한적이나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됐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NH KR 크레딧 위클리' 리포트에서 "9월 13일~24일 동안 신용 스프레드는 대부분의 영역에서 확대됐다"며 "국내/외 바이러스의 가파른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기업 실적 악화 및 금융 기관의 자산 건전성 약화 우려 고조와 발행 확대 부담이 작용했고, 또한 중국 헝다그룹의 신용 이벤트 발생 우려도 부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국채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해 3년 기준 국채 금리는 1.6%에 근접했다"며 "연내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단기 금리 위주로 상승 압력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크레딧 수익률(YTM)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유예 조치 기한이 내년 3월까지 6개월 연장, 조정 이자율 상/하한 수준 하향 및 성실 상환자 인센티브 확대 등 신용회복지원제도도 보완됐다"며 "현재 정책 지원을 받고 있는 대출 잔액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4%로 총 대출 평균(0.62%)대비 높으며 향후 부실채권 확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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